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기획전시 ‘제천의 산업-담배와 광산’을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104일간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지역의 역사문화를 수집하고 연구·보존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근현대기 제천의 대표적인 산업이었던 담배 농사와 광산업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과거 제천 발전의 대표적인 원동력이기도 했지만, 일제강점기 주요 수탈 대상이었던 아픔이기도한 두 산업의 과거 모습과 발전 과정을 담았으며, 담뱃잎 표본과 농기구·한국광산공업고등학교(현 제천산업고등학교)에서 사용한 교보재, 1960~80년대 사진 등 110 여 점의 물품을 전시하였다.
박물관 관계자는 “지금은 담배농사와 광산업이 쇠퇴하여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 옛 사진과 전시품을 통해 지역의 옛 산업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 전시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의림지 역사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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