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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 부리고 ‘흥’ 살고, 행복공작소 ‘부안마실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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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 부리고 ‘흥’ 살고, 행복공작소 ‘부안마실축제’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2.05.06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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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31일 온·오프로 만나요!
온택트 부안마실축제가 5일 개막했다.
온택트 부안마실축제가 5일 개막했다.

가정의 달 5월, 전북 부안은 온 가족 꿀잼 놀이터가 돼 행복한 봄 여행을 선물한다. 부안만의 ‘끼’와 ‘흥’이 가득한 ‘부안마실축제’가 어린이날인 5월 5일부 터 31일까지 약 한 달여간 온·오프라인으로 열려 부안여행의 재미를 한껏 끌어 올린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열리는 축제로, 일상회복, 일상여행의 행복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하게 다가온다. 절로 어깨가 들썩이게 할 놀거리, 볼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한 축제장의 활기찬 기운만으로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13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구성,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축제의 재미를 한층 더 맛깔나게 즐길 수 있다.

올 봄 가족여행, 축제로 흥겹고 산과 들, 바다가 아름다운 행복충전소 ‘부안’으로 떠나보자.

온택트 부안마실축제가 5일 개막했다.
온택트 부안마실축제가 5일 개막했다.

별빛마실로 봄밤 낭만에 물들다! 

축제는 5월 5일 오후 7시 ‘별빛마실 점등식’으로 그 시작을 알린다. 매창테마관 앞 광장에서 열리는 점등식에선 마실축제 발자취, 추진 배경, 축하 메시지 등이 영상으로 상영되고, 점등식 모습은 영상촬영돼 유튜브로 시간, 장소 구애 없이 축제의 시작을 함께할 수 있다. 

부안마실축제
부안마실축제

점등식 날부터 5월 말까지 매일 밤 수목에 조명이 은은하게 빛나 낭만봄밤을 즐길 수 있다.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 맞으며 매창공원을 산책하는 동안 구역별로 부안의 특색을 담은 네 가지 테마의 불빛이 아름답게 빛나 인증샷 찍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다양한 조형물들도 눈을 즐겁게 하고, 포토존에서는 인증샷 찍는 재미에 빠져 코로나로 지쳤던 심신을 달래며 추억을 수놓을 수 있다. 

별빛마실은 축제 기간 매일 밤 19시 30분~22시까지 2시간 30분동안 운영된다. 

온택트 부안마실축제가 5일 개막했다.
온택트 부안마실축제가 5일 개막했다.

꿈이 빛나는 ‘마실소망 빛’ 

희망과 꿈이 빛나는 ‘마실소망 빛’도 축제 기간 내내 매창공원 일원에서 만날 수 있다. 이 곳에선 지역민, 여행객들이 직접 자신의 건강, 사랑, 꿈, 행복 등 소망을 담은 글귀를 적어 만든 태양광 LED가 전시돼 특별함을 더한다. 

코로나로 힘들었던 시간을 보낸 이들에게 꿈, 희망이 빛나는 불빛은 어느 때보다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마실소망 빛’ 운영시간은 축제 기간 19시 30분부터 22시까지 2시간30분 간이다. 

부안마실축제
부안마실축제

 

부안 방방곡곡이 공연장으로 탈바꿈! 

5월 부안여행은 흥겹다. ‘찾아가는 행복공연’이 부안의 관광지 곳곳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여행지에서 예상하지 못한 공연에 여행객들은 뜻밖의 선물을 받은 듯 기쁨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찾아가는 예술 공연

부안지역 예술인, 동호회 회원들이 관광지에서 선보이는 국악, 관현악, 통기타, 대중가요, 오카리나, 색소폰 등 아름다운 선율이 귓가를 간질이며 봄날의 감성을 자극한다. 농악과 버블공연은 흥을 높이며 남녀노소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지역 예술단체, 동호회 시화, 사진, 그림, 공예품 등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마실살롱’도 축제기간 매창테마관과 매창공원 일원에서 진행돼 잠들어있는 예술 세포를 깨우며 이색 재미를 더한다. 

마실 살롱
마실 살롱

참여 재미 가득 ‘마실방송’ 

‘마실 DJ와 함께 즐기는 보이는 방송국’이 축제기간 중 주말마다 매창테마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축제를 찾은 여행객들과 지역민이 직간접적으로 축제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코너로, 5월 5~6일 ▲부안마실축제와 관련된 사연과 축제참여 소감을 나누는 1부 ‘다시 ON 마실’ ▲부안군민이 추천하는 관광지 를 소개하는 2부 ‘부안, 지금여기’ 등으로 진행된다. 5일엔 1부 16시30분~17시30분, 2부 17시30분~18시30분, 6일엔 1부 18 시~19시, 2부 19시 ~20시 방송된다.

또 ‘무대를 빌려드립니다’가 5월 7일, 14일, 21일 16시~17시30분 진행돼 지역 공연 예술인, 예술 동호회인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축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공연 관람으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온택트 부안마실축제가 5일 개막했다.
온택트 부안마실축제가 5일 개막했다.

온라인으로 부안 마을들의 매력을 만나다! 

축제에선 부안 마을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는 ‘마실이 알고 싶다’, ‘마실 뽐내기 콘테스트’, ‘마실 마음을 잇다’ 등이 온라인으로 진행돼 호기심을 끌어당기며 흥미를 유발한다. ‘마실’의 정체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직접 부안 마을 곳곳을 찾아다니며 각 읍·면의 특색을을 접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부안마실축제
부안마실축제

‘마실이 알고 싶다’는 ‘부안 마실은 ○○다?’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100명의 부안 군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부안마실의 정체성을 살펴볼 수 있는 로드쇼로, 숏폼 영상으로 제작된다. 

마실 뽐내기 콘테스트’는 각 읍·면 지역 주민들이 직접 문화, 관광지, 인물 등 마을을 자랑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상영해 자연스럽게 마을 홍보로 이어진다. 방구석에서 부안 마실을 여유롭게 즐기며 마을마다 고유의 색채를 만날 수 있다. 참가 마을 중 4곳에게는 상금이 전달돼, 마을만의 색깔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려한다. 

부안마실축제
부안마실축제

‘마실 마음을 잇다’는 마을과 함께 해 온 어르신들이 부안의 역사, 자랑거리, 맛, 추억 등 우리가 기억하고 계승해야 할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세대 간 마음을 나누고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유희거리 넘치는 축제가 아닌 ‘마실’의 진정성을 느껴볼 수 있어 뜻깊다. 

또 유튜브를 통해 방구석 ‘부안, 랜선여행’을 즐길 수 있다. 랜선 여행은 관광객들이 직접 찍은 영상으로, 산, 들, 바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부안의 숨은 관광지의 매력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축제가 열리기 전 축제를 응원하는 영상 챌린지들을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고, ‘부안축제’ 채널 구독&좋아요 이벤트도 축제 기간 내내 진행된다. 

지역 농특산물 라이브 커머스 판매로 농가소득 창출
부안마실축제는 라이브 커머스 ‘떳다! 완판요정 할매스’를 5월 6일(12시30분~14시30분), 7일(16시~18시) 이틀간 진행, 부안의 농특산물을 알리고 판매,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수익 창출 축제로 치러진 다. 지역민들은 농가소득을 일으킬 수 있고,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부안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온택트 부안마실축제가 5일 개막했다.
온택트 부안마실축제가 5일 개막했다.

 

<사진/부안군, 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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