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3:55 (금)
걷기 좋은 봄, 단양강 잔도 걸으며 봄 정취 만끽
상태바
걷기 좋은 봄, 단양강 잔도 걸으며 봄 정취 만끽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2.04.21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양강 잔도
단양강 잔도

걷기 좋은 봄, 단양군의 트레킹 명소 '단양강 잔도' 걸으면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해보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 18일 전면 해제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봄 향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트레킹 명소 단양강 잔도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단양강 잔도는 밀집도가 크거나 밀폐된 관광지가 아니라는 점에서 안전한 관광명소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과 봄바람의 상쾌함은 잔도 위를 걷는 즐거움을 배가 시키고 있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를 잇는 길이 1.2km, 폭 2m의 길로 단양강 위에서 감상하는 자연이 아름다워 ‘신선이 사는 살기 좋은 고을’이라 불린 단양에 왔음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

단양강 잔도
단양강 잔도

바닥이 훤히 보이는 물빛 길은 걸음을 옮길 때마다 아찔하고 짜릿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 매력 포인트다.

여기에 단양 호반을 따라 조성된 ‘단양느림보길’과도 연결돼 있어 트레킹 코스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아름다운 단양 경관을 제대로 둘러보기 위해 필수로 걸어야 하는 단양느림보길은 느림보강물길과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됐으며, 단양강 줄기를 둘러싸고 이어지는 느림보강물길은 느린 걸음을 옮기는 트래킹족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느림보강물길 5코스인 수양개역사문화길은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까지 3.6km 구간으로 누구나 어렵지 않게 걸음을 옮길 수 있으며, 단양강잔도, 만천하스카이워크, 이끼터널, 수양개빛터널 등 단양의 대표 관광명소들을 모두 아우르는 인기 코스기도 하다.

단양군 관계자는 “다시 찾은 일상 회복에 따라 억제됐던 야외활동을 안전하게 해소하려는 사람들이 최고의 걷기 코스로 단양강 잔도를 찾고 있다”며 “방문객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시설물 관리와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강 잔도
단양강 잔도

 

<사진/단양군>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