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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억송이 봄꽃 반기는 장성 황룡강으로 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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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억송이 봄꽃 반기는 장성 황룡강으로 봄여행!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2.04.12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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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강 3.2km 구간 4월 말부터 개화 시작

벚꽃이 지고나도 10억송이 봄꽃이 반기는 장성군 황룡강에서 봄꽃여행을 즐길 수 있다. 

장성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을 만들기 위해 금영화, 노랑꽃창포 등 황룡강을 대표하는 노란 꽃, 보라유채, 핑크안개초 등 다채로운 봄꽃 식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벚꽃이 지고 난 뒤인 이달 말부터는 10억 송이가 넘는 봄꽃들이 강변을 장식해 황룡강 방문객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성군은 제2황룡교부터 상류 지역인 황미르랜드에 이르는 3.2km 구간에 다채로운 봄꽃을 식재하고 있다.

제2황룡교~문화대교 사이에는 금영화와 꽃양귀비, 안개초, 끈끈이대나물, 숙근양귀비 등이 피어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황룡강유채밭
황룡강유채밭

많은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서삼장미터널 인근에는 황금빛 금영화가 주로 식재되며, 핑크안개초와 꽃양귀비가 조화를 이룬다. 서삼장미터널에도 장미와 디기탈리스, 메리골드 등을 심어 꽃 터널을 완성한다.

힐링허브정원 주위로는 꽃양귀비와 핑크안개초 등 붉은색 꽃이 아름답게 수놓인다. 꽃양귀비, 안개초 조합은 연꽃정원까지 길게 이어져 산책의 기쁨을 더할 예정이다. 걷기길 중간에는 코끼리마늘과 보라유채 등 보랏빛 꽃을 심어 이국적인 풍광을 연출한다.

유앤아이가든, 아이러브옐로우시티장성 등 포인트정원에는 메리골드, 베고니아 등을 활용해 명품 포토존을 조성한다.

그밖에 노랑꽃창포와 그라스, 핑크뮬리 등 기존에 식재되어 있는 초화류는 개화 시기에 맞춰 꽃을 잘 피울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할 방침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황룡강 봄꽃을 손꼽아 기다려 온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아름답고 풍성한 꽃강 풍경을 완성하겠다”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주말 절정을 맞았던 장성 황룡강 벚꽃이 이번 주부터 차츰 봄바람에 흩날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황룡강에는 벚꽃을 감상하려는 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촬영하거나, 준비해 온 간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의 표정에도 웃음꽃이 한가득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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