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촬영지 연계한 ‘걷다 보면 보이는 그때 그 장면 in 전주’ 여행상품을 하나투어 온라인플랫폼인 하나투어닷컴과 하나LIVE를 통해 출시한다.
최근 종영한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인기로 전주한옥마을, 서학예술마을, 한벽굴 등 극중 주요 공간이 되는 곳들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여주인공의 집과 집 앞길은 한옥마을 끝자락에 위치한 집과 언덕길에서, 남주인공이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만화방은 서학예술마을에서 각각 촬영됐다. 남녀 주인공이 여름의 절정에 서로의 감정을 키운 공간인 한벽굴은 최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여행상품은 이들 드라마 촬영지들이 연계됐다. 이 상품은 전주시내 호텔 숙박권과 더불어 △한복대여 체험권 △전통시장 사용 온누리 상품권 등이 포함돼 있다.
전주시는 이 여행상품 출시와 별도로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이벤트를 벌이는 등 드라마 촬영지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에 주력할 예정이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시대의 흐름에 맞게 드라마 촬영지와 주변관광지를 연계한 여행상품 기획으로 침체된 관광시장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며, “전주가 인기 드라마들의 촬영지로 각광 받으면서 관광거점도시 전주가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최근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tvN)’를 비롯해 ‘그해 우리는(SBS)’, ‘연모(KBS2)’, ‘옷소매 붉은 끝동(MBC)’ 등 전주시가 드라마 촬영지로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