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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문체부 야영장 공모사업에 19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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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문체부 야영장 공모사업에 19개소 선정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2.03.22 0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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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문화관광농원
거제 문화관광농원

경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2년 등록야영장 지원사업’ 공모에 도내 10개 시·군 야영장 19개소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국비 포함 총사업비 3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 등 소규모 인원이 모여 쉼을 즐길 수 있는 야영장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경남도는 보다 안전한 야영장 환경을 조성해 인적·물적 피해를 예방하고 관광자원으로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공모선정도 이러한 노력으로 거둔 성과로 볼 수 있다.

‘2022년 등록야영장 지원사업’은 안전하고 건전한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문체부가 전국에 등록된 공공·민간 야영장을 대상으로 ‘안전·위생시설 개보수지원’과 ‘야영장 화재 안전성 확보지원’에 힘쓰고 있다.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은 야영장 내 전기·가스시설, 재해방지시설, 조명시설, 낙석·붕괴 방지시설 등 안전시설 개보수와 급수·배수시설, 상·하수도 시설, 화장실 및 취사시설 등 위생시설 개보수를 지원한다. 

‘야영장 화재안전성 확보지원’ 사업은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글램핑 시설의 방염천막 교체, 글램핑 또는 트레일러의 이격거리(3미터) 확보를 위한 이전설치 등 화재안전시설 정비 부분과 개인이 설치하는 텐트 내 질식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일산화탄소 경보기 대여체계 구축을 위한 경보기 구매를 지원한다. 

공모사업 분야별 선정 결과 경남도는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지원’에 사천, 하동, 남해, 창녕, 의령, 거제, 밀양 등 7개 시∙군 야영장 9개소가 선정됐다.

‘야영장 화재안전성 확보(화재안전 시설 지원/일산화탄소 경보기 대여 체계 구축)’에는 통영, 창녕, 고성, 함양, 밀양, 의령 등 6개 시∙군 야영장 10개소가 선택을 받았다. 

이들 야영장은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지원’에 2억7,000만 원, ‘화재안전성 확보(화재안전 시설 지원/일산화탄소 경보기 대여 체계 구축)’에 8,300만 원 등 총 3억 5,000만 원이 지원된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와 변화하는 관광유행에 따라 캠핑장을 찾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안전한 야영장 환경 구축과 건전한 캠핑문화의 확산으로 캠핑 산업의 지속적인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도는 관내 야영장에 대한 안전성 강화 및 위생시설 개선, 화재 예방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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