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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료관광 클러스터’ 공모사업 평가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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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료관광 클러스터’ 공모사업 평가 전국 1위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2.03.13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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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인천시청

국제 관문 도시 인천이 의료관광 클러스터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의료관광 클러스터’공모 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체부가 의료관광 지역 편중 완화 및 지역 의료관광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지난해 의료관광 클러스터 실적 및 올해 사업계획 평가(1차 평가), 현장평가(2차 평가)를 진행했다.
 
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의료관광 클러스터 공모 사업’을 통해 총 22억 5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 의료관광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작년에는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해 ‘인천만의 대표 4대 프로젝트’를 발굴해 추진했다. 

인천만의 대표 4대 프로젝트는 ▲ 중증환자 인천 유치 프로젝트, ▲  컨시어지, ▲ 통․번역 서비스, ▲ 1-Day 힐링투어이다.

이 중 해외 입국 환자에게 자가격리비를 지원해 주는‘중증환자 인천 유치 프로젝트’는 방인 결정에 주요한 요인이 된 사업으로 타 시․도에서도 벤치마킹 하는 등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컨시어지(이송), 통․번역 및 치료 후 인천 웰니스관광을 체험하는 1-Day 힐링투어 프로그램은 지원 서비스에 대한 통합 운영으로 의료관광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의료관광 디지털 전환의 신유치모델인 ‘ICT 기반 비대면 원격상담 사업’을 통해 147건의 원격상담을 진행, 방인 환자 6명을 유치했다.

또한 온라인 설명회·릴레이 팸투어 등 코로나19 대응 마케팅 사업을 실시했으며, 의료 낙후국가 대상 나눔의료 사업 및 해외 의료진 연수 지원사업 등 지역을 넘나드는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앞장섰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는 올해 ▲ 웰니스-뷰티-한방 등 융․복합 상품 개발, ▲  SNS 활용 라이브 홍보 강화, ▲  4차산업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조성 및 메타버스 연계 인천의료관광 홍보 다변화 등 코로나19 팬데믹에 의한 뉴노멀(New Normal) 시대를 대비해 공격적 마케팅을 구사할 방침이다.

또한, 중소 의료기관-한방병원의 해외환자 유치사업 참여 지원, 인천 선도 유치 의료기관 선정․지원 및 글로벌 의료관광 전문 마케터 양성 지원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정형섭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시는 급변하는 의료관광 시장에 맞춰 타깃을 다변화하고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의료관광 산업의 회복 및 의료관광객 유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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