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오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 새봄맞이 체험 이벤트 ‘봄이여, 섬진강기차마을로 어서호랑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벤트 장소인 섬진강기차마을 중앙광장은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체험공간이다.
체험존에서는 어린이 네일살롱,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키티 방향제 및 장미 향수 만들기, 꽃누르미(압화)로 소품 만들기 등을 유료로 즐길 수 있다.
무료로 이용하는 어린이 네일살롱은 어린이가 원하는 스티커를 고르면 손톱에 붙여준다.
휴게존은 음악이 있는 무인카페와 ‘쉼표’란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다.
무인카페에서는 비치된 커피나 차를 방문객이 직접 타 마실 수 있고, 쉼표는 여행으로 지친 몸을 잠시 쉬어가기에 좋다.
기차마을 내에 위치한 한국초콜릿연구소뮤지엄에서는 화이트데이(3월 14일)를 겨냥해 ‘이 세상 단 하나 나만의 초콜릿 만들기’가 진행 중이다.
선착순 300명을 예약받아 운영하며, 평소 정가 대비 7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섬진강기차마을 입장객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초콜릿 퐁듀'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는 데, 월말에 체험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섬진강기차마을에서는 월별로 테마가 있는 프로그램이나 이벤트가 연중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이 봄을 맞은 섬진강과 남도의 자연을 즐기고, 기차 마을에서 재미있는 이벤트를 함께 하면서 꽃처럼 예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