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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멍, 물멍,뻘멍하기 좋은 명소 ‘무안황토갯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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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멍, 물멍,뻘멍하기 좋은 명소 ‘무안황토갯벌랜드’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2.02.25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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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황토갯벌랜드
무안황토갯벌랜드

전남 무안군이 운영 중인 무안황토갯벌랜드는 갯벌을 중심으로 대자연에서 느끼는 해양치유와 힐링을 위한 불멍, 물멍, 뻘멍 장소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무안갯벌은 1호 갯벌습지보호지역(2001), 람사르습지 1732호, 전남갯벌도립공원 1호(2008)으로 지정된 곳이며, 검은 비단이라 불리는 갯벌 특유의 아름다움과 생물 다양성의 가치를 지녔다.

갯벌은 수질 정화와 기후변화 완화 기능이 있고 풍부한 어장을 가진 지역민들의 삶의 터전으로서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자연보전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무안황토갯벌랜드에는 해양보호 대상 생물 ‘흰발농게’를 포함한 250종이 넘는 저서생물이 서식하고 있고, 이곳에서는 47종의 염생식물과 50여 종 철새들의 아름다운 비행도 관찰할 수 있다.

황토갯벌랜드 내부 시설도 둘러 볼 만하다. 

생태갯벌과학관
생태갯벌과학관

갯벌랜드 내 생태갯벌과학관에는 100여 점의 대표 생물 표본을 전시하고 있으며, 4D 가상현실 체험이 가능한 스마트빌리지와 전통어업을 알아볼 수 있는 무안갯벌낙지 맨손어업 유산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해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실습과 선박사고·침수차량 체험이 가능한 해상안전체험관과 분재전시관 등을 운영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함과 동시에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5만 8천여㎡의 넓은 갯벌생태공원이 펼쳐져 있다.

생태갯벌과학관 관람 전경

공원은 무안군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황토를 활용한 이색숙소인 황토이글루, 황토 움막, 방갈로, 복층 방갈로, 오토 캠핑장 등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함께 갖추고 있어 체류형 관광을 하기에도 좋으 장소다.  

박기수 무안생태갯벌사업소장은 “무안황토갯벌랜드는 실내·외에서 사계절 내내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며 “갯벌탐방다리 등 추가 시설 확충으로 더 많은 관광 콘텐츠를 제공해 갯벌랜드를 서해안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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