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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치유의 숲에서일상 피로 날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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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치유의 숲에서일상 피로 날려요”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2.02.25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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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청소년, 임신부부, 갱년기여성 등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무료 운영
'인천 치유의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인천시가 인천대공원에 조성한 치유의 숲에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달랠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숲에 존재하는 경관, 소리, 향기, 피톤치드 등 다양한 자연환경 요소와 인간의 신체조직이 정신적으로 교감할 수 있도록 도와 심신 건강을 증진시키는 숲속 활동이다.

치유의 숲에서는 3월에서 11월까지 산림치유지도사를 배치해 청소년,성인, 임신부, 갱년기여성 등 생애주기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 치유의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누구나 숲’, 자연환경에서 부모와 자녀의 소통자리를 마련하는‘가족모여 숲’, 임신부부의 아가맞이 준비를 위한 심신활력과 이완에 도움을 주는‘마주보기 숲’,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한 프로그램인 ‘다시피는 숲’등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시는 지난해에는 총 178회의 프로그램에 1,168명의 참여했다.

시는 만족도 높은 산림치유의 기회를 더 다양하고 확장된 프로그램으로 시민에게 제공하고자, 내년까지 총사업비 48여억 원을 들여 장수동 관모산 일대에 축구장 75개 크기(53ha)로 인천 치유의 숲을 확장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12ha의 면적에서 향후 53ha의 면적으로 확장되면 보다 다채로운 숲의 경관이 조성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우울감, 스트레스, 갱년기, 육체피로, 치매 등을 ‘인천 치유의 숲’을 통해 막아내는 컨셉으로 설정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을 위한 ‘치유의 숲 운영프로그램 개발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박세철 인천시 녹지정책과장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는 등 인천시의 남다른 복지문화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인천대공원사업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대공원사업소 대공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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