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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국경 개방 후 해외 관광객 증가세..열흘간 2만2천여명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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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국경 개방 후 해외 관광객 증가세..열흘간 2만2천여명 입국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2.02.22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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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부, 해외 입국자 증가에 관광산업 회복 기대

필리핀 관광부는 지난 10일 국경을 전면 개방한 이후부터 19일까지 총 10일간 2만2천여명이 입국하는 등 해외 입국자수가 증가, 관광산업 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현지 원 헬스 패스(전자검역신고서) 데이터에 따르면, 필리핀 내 다수의 공항에서 총 2만1,974명이 입국했다.

입국개 구성은 필리핀 해외관광객 11,900명과 1만74명의 발릭바얀(필리핀 국민의 외국인 배우자와 자녀) 등이다.

전체 입국객의 국가별 순위는 미국(5,516명), 캐나다(1,366명), 영국(918명), 호주(891명), 한국 (859명), 베트남(572명), 일본(459명), 독일(447명) 등의 순이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최근 해외 관광객의 입국 수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다음달에는 훨씬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같은 해외 관광객 유입 증가는 필리핀 관광 산업이 활기를 되찾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필리핀 관광부는 이러한 추세가 지속돼 관광 산업뿐만 아니라 필리핀 경제 회복과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필리핀 관광부는 이집트, 몰디브, 팔라우, 알바니아, 에스토니아, 그리스, 몰타, 우루과이 등 총 8개 국가의 백신접종증명서도 필리핀 입국 시 필요한 백신접종증명서로 인정하기로 했다. 해당 국가 백신접종완료자는 무격리 필리핀 입국이 가능해졌다.

한편, 지난18일 기준, 필리핀의 관광업계 종사자의 93%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그 중에서 19.26%가 부스터샷 접종을 완료했다.

<사진/필리핀 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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