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치한’. 강추위가 빚은 겨울만의 매력을 만나고 싶은 이들이라면 눈썰매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반기는 강원도 춘천 남이섬으로 가보자.

남이섬은 사계절 언제 가도 좋지만 특히 겨울은 드라마 ‘겨울연가’의 기억 때문인지 아름다운 겨울 정취를 즐기기 위해 찾는 여행객들이 많은 곳이다.

특히 가족과 함께 알뜰 남이섬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트립닷컴과 강원도청, 남이섬이 함께 진행하는 ‘윈터 원더’ 행사 기간에 방문하길 추천한다.

윈터 원더 기간은 오는 2월 28일까지로, 트립닷컴은 이 기간 동안 남이섬 입장료 및 체험권을 최대 35%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트립닷컴으로 예약시 이 기간 운영되는 눈썰매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눈썰매장 운영은 날씨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다체로운 체험 행사 풍성

남이섬은 어린이 여행자들을 위한 나폴리 정통 화덕피자 만들기, 일일 선장 체험과 같은 행사도 운영하고 있다.

아직 자전거 이용이 무리인 어린이와 함께한다면 섬을 가로지르는 남아섬 나눔 열차를 이용해 볼 수도 있다. 나눔열차는 선착장부터 섬의 중앙까지 이동하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꼬마 열차로 조금 더 편하게 섬을 가로질러 이동할 수 있다.

참고로 남이섬은 국내 최초의 유니세프 지정 어린이 친화공원으로, 섬 전체가 금연 구역이며 별도로 지정된 장소(구름동산)에서만 흡연 가능하다.

▲연인 친구와 함께라면, 짚와이어–커플자전거 즐기기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남이섬으로 간다면, 배가 아닌 조금 더 색다른 입장을 택해보자. 남이섬은 ‘액티비티 맛집’답게 입장조차 남다르게 즐길 수 있다. 바로 ‘짚와이어’을 이용하는 것. 짚와이어은 80m 높이의 타워에서 무동력으로 하강하는 친환경 레저시설로 북한강 일대를 바라보며 시속 80km의 빠른 속도로 입장할 수 있다. 기상상황에 따라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 나갈 때는 짚와이어가 아닌 선박을 이용해야 한다.

남이섬은 차가 없는 섬이기 때문에 자전거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싱글자전거부터 커플자전거, 전기자전거까지 다양한 형태의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반려견과 함께여도 좋은 남이섬

남이섬은 15kg 미만 반려견의 경우, 리드줄(목줄)착용 시 함께 입장이 가능한 반려견 친화 관광지이기도 하다. 남이섬 내의 고목식당과 섬향기식당, 스윙까페&베이커리와 같은 식음료 반입 장소에서도 섹션에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 실내 입장이 가능하다. 섬 내 레스토랑 및 까페의 야외테라스에서는 어디든 반려동물과 함께 쉬면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남이섬 내 숙박시설인 호텔 정관루에서도 객실 타입에 따라 10kg 미만의 반려견과 함께 숙박이 가능하다.

남이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는 입장 시간 및 정책, 한국관광공사에서 게재한 안전여행 가이드 등을 확인할 것을 권한다. 

한편, 트립닷컴, 강원도,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와 ‘하이 코리아, 다시 만나는 강원(Hi Korea, Reconnect 강원)’ 캠페인 홍보 부스를 남이섬 눈썰매장 맞은편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중국 현지 유동인구 밀집지역(상하이 루이홍톈디 쇼핑몰)과 춘천 남이섬간 실시간 화상 연결을 통해 한류 관광지인 강원도 남이섬의 매력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