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올해 미세먼지 차단 숲 등 도시숲 조성 관련 7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은 국비 12억 5000만 원을 포함해 총 25억을 투자해 오곡면 폐철도 부지 2ha와 옥과 IC 인근 유휴 부지 0.5ha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군은 숲을 통해 철도와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탄소 오염물질을 차단하는 한편, 산책이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해 주민들의 편익 향상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군은 미세먼지 차단숲 보완사업(오산면 연화리 1006-8 일원), △가로수 조성사업, △명품가로숲길 조성사업, △옥과중학교 학교숲 조성사업, △오산면 관음마을 공동체정원 조성사업, △녹색자금 나눔숲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적 의제로 떠오른 2050 탄소 중립 실현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다.
곡성군 관계자는 “도시숲 조성을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대기오염물질을 정화해 군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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