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으면 순천만국가정원·습지,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입장료 면제
설 연휴, 비대면 안심 여행지 ‘전남 순천’에서 여유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자.
순천시는 설 연휴기간 관광지 특별방역과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 운영으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행환경을 조성한다.
설 연휴 기간인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한복 착용자를 대상으로 순천만국가정원·습지,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입장료를 면제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순천만국가정원은 ‘마법의 빛으로 물든 꿈의 정원’을 주제로 겨울 대표축제인 ‘별빛 산책’을 개최하고, 꽃씨 나누기, 가족사진 촬영, 한방떡·한방차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순천만습지에서도 겨울철새 탐조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드라마촬영장은 윷놀이, 딱지치기 등 민속놀이 체험과 호랑이 탁본체험, 연날리기, 소원지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새해 소망과 약속을 적어 언약의 집에 소원지를 직접 묶으며 다짐할 수 있어 드라마촬영장을 찾은 방문객이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사람 냄새가 짙게 풍기는 삶의 터전이자 문화유산인 낙안읍성은 설 명절에 온 가족이 나들이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투호, 굴렁쇠 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전통문화 전시도 진행하고 있다.
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호랑이를 통해 조상들의 새해 풍습을 체험하는 문화행사를 시행한다. 호랑이 문배도·세화족자 그리기, 호랑이 풍등 만들기, 신년운세 보기 및 민속놀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순천만 달밤 야시장에서는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5일간 18시부터 21시까지 서커스, 오카리나, 마술공연 등 설명절 특별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지 조성을 위해 설 연휴 전 관광지 시설점검과 위생환경을 정비하고, 관광지 방역 지킴이를 배치하여 연휴기간 시설 내외 수시 소독 및 발열체크, 관광객 대상 안전수칙을 지도하는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진행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한국관광공사 선정 웰니스관광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방문객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는 최고의 힐링 명소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을 찾는 귀성객의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한 방역관리와 함께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니,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주시고, 순천에서 여유와 쉼을 느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