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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지난해 관광객 ‘977만 명’ 유치... 2020년 대비 12%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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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지난해 관광객 ‘977만 명’ 유치... 2020년 대비 12% 늘어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2.01.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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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동백
지난해 여수시를 방문한 관광객이 2020년보다 12% 증가한 977만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오동도 동백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냉각기에도 불구, 지난해 전남 여수시의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이 977만 369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1,354만 명)에 비해 27.8% 감소했지만, 재작년(872만 명) 보다는 12% 늘어 코로나19 혼란에도 관광객들의 여수 사랑은 꾸준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지난해 여수 관광객 추이를 살펴보면 4월 이후 매월 70만 명 이상이 꾸준히 방문했고, 성수기인 8월과 10월에는 백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 특히 9월과 11월에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근접한 수치를 보였다.

지난해 체류 관광객도 증가 추세다. 주요 숙박시설 투숙률의 경우 2020년 46.1%에서 6.3%p 상승한 52.4%로 집계됐다

여수밤바다
여수밤바다

시는 관광객 증가의 요인으로 2021년 여름과 가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안심관광지 25선에 ‘장도’와 ‘하화도’가 선정되는 등 시민과 함께 만든 안전한 관광도시 이미지와 백신 접종률 증가, 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른 여행심리 회복 등을 꼽았다. 

무엇보다 지난해 두 차례의 긴급이동 멈춤 등 효과적인 코로나 대처를 통해 여수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관광객의 발길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아름다운 관광 여수  

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국내 관광이 활성화되면서 비대면, 자연친화적 관광 상품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며 “작년 말 문을 연 ‘섬섬여수 힐링센터 더섬’을 시작으로 ▲‘여수섬섬길’을 잇는 섬 관광 활성화 ▲치유 중심의 ‘웰니스 테마 관광지’ 개발 ▲‘글로벌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등 신규 콘텐츠 개발과 관광 편의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여수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를 위해 긴급민생지원금을 지급했다.

또한 (사)전남관광협회 여수시지부 등 관광업계와의 협업체계를 구축,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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