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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여행지 선호 1·2위는 태백산·호미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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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여행지 선호 1·2위는 태백산·호미곶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1.12.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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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가 자사의 전국 해넘이·해돋이 여행상품 예약인원 현황을 분석, 전국 해돋이 인기 여행지를 발표했다.

그 결과, 태백산이 23.4%를 차지하며 전국 해돋이 여행지 1위로 집계됐다. 과거 해돋이 명소로 정동진을 찾았던 과거와는 달리 올해는 강원도 태백산이 해돋이 인기 여행지로 새롭게 부상한 것.

겨울철 태백산에서는 굽이치는 능선에서 마주하는 장엄한 일출, 동틀 무렵 장관을 이루는 상고대와 설화를 한번에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부드럽게 이어진 능선이 겨울철 트레킹 코스로도 손색이 없어 많은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태백산 일출

태백산에 이어 ‘호미곶 신년해맞이 축제’ 등 각종 신년행사가 펼쳐지는 포항의 호미곶이 16.9%로 2위, ‘땅끝 해넘이·해돋이 축제’가 열리는 전남 해남이 13%로 3위를 차지했다.

또 오징어잡이 배들이 밤바다를 환히 밝히는 해맞이 축제를 벌이는 영덕은 4위, 해돋이 명소의 고전 정동진은 5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 버스를 이용하는 여행 상품 중에서는 버스여행이 단연 인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버스 여행 상품이 전체 예약률의 61%로 1위, 무궁화호 여행이 23.4%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해돋이 여행을 단체나 가족 단위로 떠나는 경우가 많고, 고속열차에 비해 창 밖의 풍경을 느긋하게 구경할 수 있기 때문에 버스나 무궁화호 여행 상품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올 연말 해넘이·해돋이 여행 상품 예약건수가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했다”며 “이는 구제역 여파로 대다수 해돋이 축제가 취소됐던 지난해와 달리 ‘흑룡의 해’인 2012년에는 해돋이를 보며 용의 좋은 기운을 받고자 하는 이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영덕일출

한편, 인터파크투어는 ‘해맞이 행복여행’ 기획전을 마련하고 화진포에서 정동진, 해남 땅끝마을까지 이어지는 해돋이 명소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중 낙산사 의상대에서의 신년 해맞이, 아바이마을 관광, 척산온천에서의 온천욕이 포함된 여행상품이 4만원 대에 판매되고 있다.

또 ‘신년일출여행’ 기획전을 열고 무박 기차여행과 숙박 기차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은 해넘이와 해돋이, 여기에 안동 하회마을 관광과 맛집 탐방까지 가능한 1박2일 기차여행 상품. 또한 17만원의 가격으로 31일 부석사 무량수전에서의 낙조와 소백산에서의 신년 해돋이 관람, 풍기에서의 온천욕 등을 둘러보는 상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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