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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맞아 별빛 반짝이는 홍콩의 밤 로맨틱 분위기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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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맞아 별빛 반짝이는 홍콩의 밤 로맨틱 분위기 절정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1.12.24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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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핫플 중심지 센트럴→서구룡문화지구로 이동
국내에서 맛보는 홍콩의 맛 ‘홍콩 대패당’ 콜키지프리 이벤트 진행

연말을 맞아 별빛 반짝이는 ‘홍콩의 밤’의 로맨틱 분위기가 절정에 달한다.

하늘을 뚫을 듯 치솟은 빌딩 숲이 화려한 불빛의 향연을 펼치는 홍콩의 야경.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곳곳에 점등된 화려한 조명들이 반짝이고 세계적인 규모의 쇼핑몰들 등 랜드마크마다 경쟁이라도 하듯 더 높고 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인다. 침샤추이부터 센트럴까지 홍콩의 주요 거리들은 캐롤의 선율과 성탄 분위기에 휩싸인다.

정말 별들이 내려와 소근거리는 듯 로맨틱한 홍콩의 밤은 여행자들을 매료시킨다.

게다가 해안을 따라 줄지어 선 최고급 레스토랑 창 밖으로는 레이저 쇼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아시아 최고 수준의 클럽과 바가 밀집한 밤거리의 연말 분위기 역시 잊기 힘들다.

사진-홍콩관광청 제공
홍콩 야굥/ 사진-홍콩관광청 제공

특히 올해 홍콩의 크리스마스 핫플레이스가 기존 센트럴에서 서구룡문화지구로 이동해 예년과는 또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내년 1월 초까지 서구룡문화지구에 크리스마스 타운이 조성되는 것. 예년까지 센트럴 타운에 세워졌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도 서구룡문화지구에 크리스마스 타운으로 옮겨와 세워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 물씬 나는 서구룡문화지구의 들뜬 분위기 만끽하며 산책하는 것만으로 코로나블루로 가라앉았던 심신에 활력을 더해줄 것이다.

연말 크고 작은 축제과 이벤트들이 연일 펼쳐지다 12월 31일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로 절정에 이른다.

홍콩여행 아쉬움 홍콩의 맛으로 달래고 싶다면

오미코론 확산으로 지금 당장 홍콩으로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국내에서 홍콩의 맛보며 달래고 싶다면 서울 연남동 홍콩대패당으로 가보자.

‘노는브로’ 촬영지롤 관심을 모았던 ‘홍콩대패당’에서는 홍콩 와인 & 다인 페스티벌과 홍콩 윈터페스트의 국내 행사의 일환으로, 12월 한 달 간 콜키지프리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곳에선 홍콩 현지식 다이파이동에 와인을 곁들이며 홍콩 현지 맛집 탐방하는 특별한 기분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간접 체험해볼 수 있다.

게다가 다이파이동 음식이 의외로 와인과 좋은 궁합을 이뤄 한층 로맨틱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홍콩대패당의 콜키지프리 이벤트 메뉴로는 돼지고기 튀김면, 홍콩식 닭찜, 홍콩식 탕수육, 산초 오징어 튀김 등이 있다.

* 돼지고기 튀김면

튀긴 계란면의 꼬들한 식감과 돼지고기의 육향, 버섯의 감칠맛이 좋은 돼지고기 튀김면. 메를로 베이스의 부드러운 레드 와인이 잘 어울린다.

러우쓰-튀김면
러우쓰-튀김면

* 홍콩식 닭찜

저온에서 천천히 조리해 촉촉함을 간직한 홍콩식 닭찜은 과실미가 풍부하고 적당한 오크향이 느껴지는 신대륙 샤도네이와 좋은 매칭을 이룬다.

홍콩식 닭찜
홍콩식 닭찜

* 홍콩식 탕수육

홍콩식 탕수육에는 산미가 좋은 내추럴 와인을 선택해 새콤달콤한 소스와 밸런스를 맞춰주는 게 좋다. 특히 청량감 있는 펫낫은 탕수육의 기름진 맛에 좋은 포인트가 되어준다.

홍콩식 탕수육
홍콩식 탕수육

* 산초 오징어 튀김

튀김 반죽에 산초를 넣어 바삭하게 튀겨낸 산초 오징어튀김에는 부드러운 버블감과 바디감이 있는 샴페인이 잘 어울린다.

산초 오징어 튀김
산초 오징어 튀김

 

<사진/홍콩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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