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08:01 (금)
코로나 장기화에 ‘더 이상 못 참아’…63% 내년엔 무조건 여행 떠난다!
상태바
코로나 장기화에 ‘더 이상 못 참아’…63% 내년엔 무조건 여행 떠난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1.12.22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여행 제약이 길어지면서, 내년 여행을 꼭 떠나겠다는 소비 욕구가 뜨겁다.

여기어때가 이달 9일~15일 모바일 리서치 플랫폼 오픈서베이를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7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2.9%가 내년에는 ‘무조건 여행을 떠나겠다’고 답했다.

새해 여행을 마음먹은 이유는 절반이 넘는 54.2%가 ‘더 이상 참기 어렵다’고 답해, 오래 지속된 코로나19 사태에 지친 심리 상태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또 ‘방역 상황이 안정될 것을 기대해서(41.9%)’, ‘안정 여행 노하우가 생겨서(21.8%)’ 등을 이유로 여행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자유로운 여행을 떠나지 못한 여행자는 ‘호캉스(61.9%)’로 아쉬움을 달랬다. 다만, ‘여행 욕구 해소 정도’는 5점 만점에 1.59점으로 조사됐다. 호캉스로 여행 욕구가 충분히 해소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호캉스 외에도 ‘이국적인 장소 방문(47.5%)’이나 ‘여행지 음식 즐기기(46.0%)’ 등으로 여행 아쉬움을 달랬다고 답했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자유로운 여행에 기대감이 커졌으나, 최근 다시 지연되면서 여행 소비 심리가 더욱 위축되고 있다”며 “내년 국내나 해외 모두 여행의 형태가 문제일 뿐 소비 자체는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여기어때는 올해 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연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급호텔 공동구매 어워즈’를 통해 인기 호텔을 최저가에 제공하고, ‘놀이공원 할인대전’에서 액티비티 상품 할인 쿠폰을 대규모 발행한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