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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금강산·개성관광 실무회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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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금강산·개성관광 실무회담 개최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02.0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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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된 금강산 관광 재개 발판 마련 주목

남북은 8일 개성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개성·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개최한다.

금강산관광 재개와 관련, 남북 당국자가 공식적으로 만나는 것은 2008년 7월 11일 금강산 관광객 고 박왕자 씨가 북한군 초병의 총격을 받아 숨진지 1년 7개월만이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 우리 측에서는 김남식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 이천세 법무부 통일법무과장, 박태영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장이 참여한다.


북측에서는 강용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참사, 주광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책임부원, 리경진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과장이 나선다.

우리측 대표단은 8일 오전 8시 40분 전후로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북, 오전 10시쯤 회담을 시작할 예정이다.


회담에선 관광 재개의 선결과제로 내건 박왕자 씨 사건 진상규명, 재발방지책 마련, 관광객 신변안전 보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 완비 등을 의제로 북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통일부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지난해 137일간 외부인 접견을 금지당한 채 북한에 억류됐던 개성공단 직원 유성진 씨 사건의 재발 가능성을 감안해, 현재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지구에 적용되는 남북 출입·체류 합의서 보완 문제를 집중 제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 대가 현물 전환 지급도 이번 회담에서 논의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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