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해운대 해변열차, 달맞이길, 감천문화마을로 나타났다.
이는 부산관광공사가 지난 11월 17~30일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이트 만족도 및 부산여행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국문, 영문, 일문, 중간체, 중번체 등 5개 어권 총 1,2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온라인 선물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은 곳은 △해운대 해변열차(23.72%), △해운대 달맞이길(15.63%) △감천문화마을(8.09%) 등의 순이었다. 그 뒤를 이어 흰여울문화마을(7.46%), 태종대 유원지(6.91%), 송정해수욕장(6.68%), 기장 해녀촌(6.13%) 등도 그 뒤를 이었다.
비짓부산을 통해 미리 부산을 여행하고 싶은 곳은 △낙동강변30리 밪꽃길(15%), △해운대 달맞이길(14.5%) △동백섬(13.4%) △오륙도(11.1%) △온천천카페거리(10.2%) 등의 순이었다.
여행 중 가장 하고 싶은 활동은 맛집·먹방(40.42%)이 없다.
가장 선호하는 부산여행 시기는 △여름(30.79%) △가을(23.88%) △봄(23.64%) △겨울(21.68%)로 여름을 가장 많이 선택하였으나, 사계절 고른 분포를 보여 여행객들에게 계절이 큰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누구와 함께 부산여행을 하고 싶은 지에 대해서는 △가족·친척(40.01%)이 가장 많았고, △친구·연인(39.73%) △혼자(13.48%) 등의 순이었다.
부산여행을 준비할 때 관광포털 비짓부산이 유용한지에 대한 질문에는 97.49%가 유용하다고 응답했다.
접속속도, 메인화면 디자인, 여행정보 카테고리, 모바일 환경 등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비짓부산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묻는 설문에 ‘매우 만족(42.66%)’,‘대체로 만족(45.88%)’으로 응답, 긍정적인 인식이 88.54%를 차지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비짓부산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부산 여행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증진으로 관광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