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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홍콩 현지 분위기 즐기고 맛봐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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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홍콩 현지 분위기 즐기고 맛봐볼까!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1.11.26 2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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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노천식당 ‘다이파이동’ 맛 만나는 ‘연남동 홍콩대패당’

해외여행이 고픈 이들이라면, 국내에서 현지 분위기와 맛을 느낄 수 있는 대체 여행지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특히 미식 여행지로 사랑받았던 홍콩의 분위기와 맛을 서울 도심에서 느끼고 싶다면 ‘연남동 홍콩대패당’을 추천한다. 

사진/ 티캐스트 이채널 제공
사진/ 티캐스트 이채널 제공

홍콩여행 추억 소환 ‘연남동 홍콩대패당’

‘연남동 홍콩대패당’은 홍콩 현지인이 즐겨 찾는 대표 맛집인 ‘다이파이동(Dai Pai Dong)’의  메뉴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으로, 홍콩 셰프가 만드는 현지식 다이파이동 메뉴가 홍콩 여행 추억을 소환한다. 

국내에 있는 어떤 홍콩 음식점보다 현지식에 가까운 음식을 선보인다는 것이 전문가의 귀띔이다. 

사진/ 티캐스트 이채널 제공
사진/ 티캐스트 이채널 제공

특히 음식뿐만 아니라 소품을 통해서도 세심하게 신경 쓴 흔적이 곳곳에서 보인다. 매장 내 한쪽 벽면에는 실제 홍콩 길거리의 다이파이동을 표현한 벽화가 있고, 창문에는 홍콩의 야경이 펼쳐지는 커튼이 달려 있어 현지 분위기와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덕분에 식사를 하는 동안 홍콩에 온 듯한 분위기에 흠뻑 젖을 수 있다. 이런 매력에 홍콩대패당은 2년 전 오픈한 이래 미식가들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입소문은 방송가로도 흘러 들어갔고, 최근 E채널 ‘노는브로2’의 촬영도 이곳에서 진행됐다. 홍콩 미식 투어 컨셉으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는 출연자들이 ‘진짜 맛있다’는 찐 리액션을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다이파이동’은 어떤 곳?

다이파이동(Dai Pai Dong)은 홍콩의 전통적인 포장마차 형태의 노천 식당이다. 홍콩 현지인들이 바쁜 아침과 점심을 해결하기도 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술자리를 가지기도 한다. 여행자들에게 이곳은 홍콩 현지의 분위기를 물씬 느끼며 맛있는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인 곳이다.

삼수이포 다이파이동 ⓒ홍콩관광청
삼수이포 다이파이동 ⓒ홍콩관광청

접이식 간이 테이블에 알록달록한 휴대용 플라스틱 의자, 손때 탄 시설과 기물. 지난 세기에 머물러 있는 듯한 빈티지한 분위기는 마치 영화 세트장을 현실로 옮겨 놓은 듯하다.

홍콩식 힙지로 감성으로 현지인들의 미식 세계에 풍덩 빠질 수 있는 곳, 다이파이동은 홍콩을 간다면 반드시 경험해야 할 문화이다.  

홍콩관광청 이예림실장은 “식도락이야말로 현지인의 일상으로 가장 자연스레 걸어 들어갈 수 있는 분야”라며 “홍콩에 다시 간다면, 홍콩의 맛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조던(Jordan), 야우마테이(Yau Ma Tei) 등 서구룡 지역의 다이파이동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홍콩대패당에서 촬영한 ‘노는브로2’는 29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방송에서는 홍콩 현지의 분위기를 물씬 느끼며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홍콩의 매력적인 미식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사진/ 티캐스트 이채널 제공
사진/ 티캐스트 이채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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