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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관광청, 위드코르나 전환에 ‘한국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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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관광청, 위드코르나 전환에 ‘한국시장’ 본격 공략!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1.11.16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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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패키지 여행 재개, 인플루언서 팸트립 진행

위드코로나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오스트리아 관광청(Austrian National Tourist Office)은 그룹 패키지 여행 재개, 인플루언서 팸트립 진행 등 한국 여행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스트리아관광청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재개된 오스트리아 패키지 여행객이 지난달 30일 안전히 여행을 마친 후 귀국했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21일, 코로나19 이후 국내 최초로 오스트리아로 출발한 그룹은 패키지 전문 여행사 링켄리브(Link & Leave)가 이끄는 ‘10일간의 오스트리아 정답여행’ 패키지 여행객으로, 오스트리아 패키지여행 재개의 신호탄을 알렸다.

이번 패키지는 오스트리아의 미식, 문화 그리고 청정 자연 등 오스트리아의 숨겨진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동선 구성과 프로그램으로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첼암제 전경 ©링켄리브
첼암제 전경 ©링켄리브

수도 비엔나를 시작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자연 문화재인 바하우(Wachau), 도심에서 알프스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인스부르크(Innsbruck),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손꼽히는 그로스글로크너(Grossglockner)까지 오스트리아의 보석 같은 숨은 명소들을 효율적인 동선으로 배치해 기존 여행 패키지에서는 빠듯한 일정으로 다루지 못했던 오스트리아의 다양한 면모를 여행객에게 선보였다.

엘리자베스 씨씨 황비와 프란츠 요셉 황제가 살았던 꿈의 궁전 헤르메스 빌라(Hermesvilla) 투어, 움베르토 에코의 대표 소설 '장미의 이름'의 모티브가 된 멜크수도원(Melk Stift) 투어, 오스트리아 최대 와인 생산지 바하우에서 와인 시음과 와이너리 투어 등 오스트리아의 새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더불어 오스트리아 거장의 예술 작품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일정을 기획했다.

요제프 하이든을 만날 수 있는 에스테르하지 궁전(Esterházy Palace) 투어와 거장 클림트의 대표작을 만나볼 수 있는 벨베데레 투어 등 이름만으로도 깊은 무게가 느껴지는 거장의 작품을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10년 경력의 공인 가이드가 동행했다.

코로나 이후 첫 재개된 오스트리아 그룹 패키지 여행객 ©링켄리브
코로나 이후 첫 재개된 오스트리아 그룹 패키지 여행객 ©링켄리브

이와 함께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해외여행 재개 움직임에 대비해 뉴노멀 시대의 오스트리아 여행을 소개하기 위한 인플루어서 사전답사를 11월 초에 진행했다.

여행작가 청춘유리(@travel_bellauri), 이채빈(@idler.bin), 여행사진작가 봄별(@bombyul), 유튜버 김보라(@wannabe_bora), 원지(@원지의하루) 등 주요 여행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한 이번 사전답사는 비엔나, 할슈타트, 잘츠부르크 등 이미 한국인 여행객에게 많이 알려진 여행지와 더불어 바하우, 장크트 볼프강, 샤프베르크 산, 다흐슈타인 등 새롭게 추천하는 여행지를 함께 돌아봤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오스트리아 대표 여행지부터 뉴노멀 시대에 새롭게 떠오르는 여행지까지 오스트리아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한 것이다.

오스트리아관광청은 향후 영감, 휴식, 액티비티 별 다채로운 오스트리아의 매력을 알리는 콘텐츠를 인플루언서 채널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관광청 김진호 과장은"본격적인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오스트리아를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오스트리아 여행을 그리워했던 여행객에게 새로운 뉴노멀 시대의 오스트리아의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일 예정”이라며 향후 한국 시장 홍보 계획을 밝혔다.

한편, 현재 한국은 오스트리아에서 안전 국가로 분류돼 일부 완화된 입국 조건이 적용된다. 오스트리아 입국 직전 한국에서 열흘 이상 체류한 기록이 있는 여행객이라면, 백신 접종증명서, 코로나19 음성 진단 확인서, 코 코로나 완치 증명서 세 가지 중 하나에 해당하는 증명서를 제시하고 별도의 자가 격리 없이 오스트리아에 입국할 수 있다.

또한, 지난 8일부터는 새로운 방역지침이 적용돼 관광 및 레저/스포츠 시설, 문화시설, 음식점, 케이블카, 신체 접촉이 있는 서비스업 시설 이용 시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 혹은 코로나 완치 증명서가 요구된다.

대한민국 국적자는 90일까지 비자 없이 오스트리아에 체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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