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과 플리마켓, 수공예체험, 보부상 경매, 미션 게임부스 등 풍성
이번 주말 객리단길과 함께 전라감영 옆 잔디광장에서도 댄스,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청년창업가들의 플리마켓을 만나볼 수 있어 흥겨운 가을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전주시는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라감영 옆 잔디광장(완산구 중앙동4가 1-6)에서 ‘전라감영로 문화잔치’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공연과 플리마켓, 수공예체험 등의 콘텐츠가 준비됐으며 미션 게임부스도 가동된다.
문화공연의 경우 전주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비보이 공연, 마술, 버블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청년창업가들은 우드테이블 30개를 깔고 전주만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들을 판매한다.
또 추억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부스와 함께 플리마켓에서 판매하는 물건을 100원부터 1000원 단위로 경매를 진행하는 ‘보부상 경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주시는 행사 현장 출입구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시민들의 인원을 제한하는 한편 손세정제와 위생관리 물품도 비치하기로 했다.
이 행사는 오는 27일과 다음 달 11일에도 계속된다.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 관계자는 “공연,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전라감영로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쇠퇴한 원도심이 활성화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일 고사동 옥토주차장 옆 190m 구간에서도 ‘객리단길 걷고 싶은 거리 문화행사’가 운영된다.
<사진/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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