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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됐던 ‘고양행주문화제’, ‘위드코로나’로 12월 축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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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됐던 ‘고양행주문화제’, ‘위드코로나’로 12월 축소 진행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1.11.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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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행주대첩 승전정신으로 코로나19 극복 기원”

코로나19 급속 전파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로 5월 개최 예정이었다가 연기된 ‘고양행주문화제’가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오는 12월 초 축소 개최된다.

고양시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인 ‘고양행주문화제’는 12월 8일과 9일 양일간 각각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의 공연장과 야외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위드 코로나’ 정책에 따라, 연례적인 ‘고양행주문화제>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지역예술인의 활동과 시민들의 문화일상을 회복하고자 축제 개최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33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행주대첩의 승전 정신을 계승, 108만 고양시민이 코로나19라는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간다는 희망을 주제로 한다.

임진왜란 행주대첩만큼 2021년 코로나19를 국난(國難)으로 설정해, 당시 행주산성에서 용감하게 왜군을 격파한 고양지역 백성들의 저력이 2021년에도 이어져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취지다.

축제 프로그램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과 대중가수들이 출연하는 위로 음악회 형식으로 준비된다.

행사는 대형 실내공연장의 음악회(콘서트)와 종료 후 야외광장에서 고양시 향토민속예술인 연합회의 대동놀이, 공연장 옥상에서 쏘아 올리는 미니 불꽃공연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역안배를 위해 일산지역과 덕양 지역의 대표적인 대형 공연장에서 각각 1회씩 진행된다. 실내 콘서트는 전통과 클래식, 크로스오버, 재즈장르의 고양시 명인들의 무대로 구성되는 1부와 록그룹, 대중음악 가수들의 신명나는 콘서트로 구성된 2부로 예정돼 있다.

공연 관람은 무료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고양시민에 한정해 사전예약으로 진행한다.

실내 공연 프로그램의 사전예약과 좌석배치는 모두 선착순이며, 방역수칙을 준수하고자 1칸씩 좌석 띄어 앉기 방식으로 운영한다.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22일에 세부 프로그램과 출연진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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