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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9월 관광객 1천205만여 명... 주민참여 ‘로컬 브랜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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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9월 관광객 1천205만여 명... 주민참여 ‘로컬 브랜드’ 인기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11.0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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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관광재단, 9월 강원도 관광 동향 빅데이터 조사
강원도청
강원도청

지난 9월 강원도를 다녀간 관광객이 1천205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강원도관광재단이 최근 발표한 '강원도 관광 동향' 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9월 한달 동안 강원도를 다녀간 관광객은 1천205만1,800여 명이며, 이중 외지인은 1천203만7,700여 명에 이른다.

8월 대비 243만여 명 줄었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해 269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관광객 특징은 지역 주민 참여기반의 ‘로컬 브랜드’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관광지의 방문객이 증가한 점이다.

9월 관광객 감소는 8월 성수기가 지난 동해안 지역(속초, 고성, 양양)의 관광객이 줄어든 게 원인이다.

시군별로는 철원군(약 26%)과 원주시(1.1%)의 관광객이 늘었고, 이외 시군은 감소세를 보였다. 

철원의 경우 9월 4일 개장한 고석정 꽃밭을 비롯해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백마고지, DMZ 생태평화공원 등 관내 대부분(78%)의 관광지에서 방문객이 많아졌다.

관광지 별 동향은 지역 주민들이 적극 참여한 영월 ‘한반도 뗏목마을’과 강릉 ‘모래내 한과마을’, 철원 고석정의 방문객이 각각 전월 대비 123%, 72%, 59%씩 늘었다. 

출발지별 동향은 경기도 남양주시가 33만4,90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송파구(25만3,800여명),와 강남구(20만8,300여명) 화성시(20만3,300여 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인천은 서구 주민(11만9,600여 명)아 가장 많았다.

경기 화성시와 하남시 주민의 강원도 방문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9%, 34% 증가한 점도 눈에 띈다.

강원도관광재단 관계자는 “빅데이터 조사결과 지역 주민의 적극 참여가 관광객 증가로 이어진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앞으로 도내 지자체들이 다채로운 관광 상품 브랜드를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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