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온·오프라인 경계 허무는 가상현실로 관광효과 기대
논산시가 전세계 MZ세대들의 새로운 소통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 네이버 ‘제페토’에 탑정호 출렁다리 등 논산 대표 관광지를 조성해 눈길을 끈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는 혼합현실로, 아바타를 활용해 게임이나 가상세계는 물론 사회·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다.
논산시는 ‘제페토’에 지역 명소인 논산시 탑정호 출렁다리, 수변생태공원을 가상 공간으로 만들고, 가상공간을 찾은 이용자들이 가상세계의 라이프스타일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MZ세대들의 취향을 반영한 미니게임, 소셜 네트워크 기능들을 구축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체험한 논산 여행이 우리 시 관광자원에 대한 호기심과 홍보로 연결돼 실제 논산시 방문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더 큰 가상현실을 통해 사람과 사람 간 폭넓은 소통이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계속해서 국민 친화적인 가상경험 콘텐츠를 발굴·확대해 잠재이용자인 MZ세대와 소통을 활발히 하는 동시에 하이테크(High-tech)한 이미지를 강화하고, 미래 선도적인 기술력을 갖춘 지자체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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