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도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 안전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고자 해변공원과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등 지역 관광지 12개소에 방역 관리요원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방역관리요원들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업계의 시름을 덜고자 관광업계 실직자, 휴직자, 관광분야 유경험자 등을 중심으로 선발했다.
방역 관리 요원은 12개소에 1~3명이 배치돼 주기적인 방역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수칙 안내, 관광지 주변 환경 정화, 관광 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군은 방역관리 요원을 12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서길수 관광과장은 “이번 방역관리요원 운영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 종사자와 군민 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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