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인천의료관광재단(이사장 김진영. 이하 재단)이 일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재단은 지난 6일 일본 동경에서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 KNT(긴끼닛폰투어리스트), 아시아나 항공 일본지사와 함께 인천의료관광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7일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 JTB(제이티비코퍼레이션), 대한항공 오사카지사와 함께 의료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금까지 러시아, 중국 등에 집중되어온 의료관광시장이 의료선진국으로 불리는 일본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재단이 이번에 일본시장 개척을 위해 선보인 상품은 인천의료기관만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건강검진, 뇌검진, 치과, 척추, 관절 등)과 인천시만의 지리적인 강점(인천국제공항, 경제자유구역도시 송도, 섬테마여행지 강화)을 결합한 '건강융합형'상품으로, 의료관광객들은 1박 2일 또는 2박 3일 동안 건강검진과 함께강화도 기 체험, 약선 음식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앞으로 재단과 협약을 맺은 일본 여행사 JTB와KNT는 일본 도쿄, 오사카를 중심으로 상품을 개발 및 판매하게 된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도쿄 및오사카 지사는 관할지역 영업망을 통해 상품 홍보 및 광고지원의 역할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의료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해 항공좌석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공급 등의 역할을 맡는다.
여행사 JTB는 1912년 설립된 일본 최대의 여행사로, 세계에서 가장 큰 여행사 중 하나이며, 주요 사업 분야는 관광으로 다양한 행사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
KNT는 1947년 설립된 대형여행사로 개인과 기업단체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일본지역 162개, 해외 30개 도시 43거점 27개 사무소가 있다.
인천의료관광재단 김봉기 대표는 "이번 일본에서의 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인천공항으로만 알려졌던 인천을 보다 편리하고 안심하게 찾을 수 있는 최적의 의료관광지로 포지셔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일본시장공략 각오를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 저렴한 의료검진 비용과 한국인 특유의 세심한 의료서비스,인천 특화 상품 관광 및 음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건강과 행복, 생산성의 효용성을 중시하는 지속적인 관광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재단은 일본 시장 외에 전략시장으로서 러시아, 중동시장에도 진출하는 한편 ,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계기로 해외환자 3만 명 유치 계획을 세우고, 시장별 맞춤 상품 개발 및 특화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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