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체험형 유산양목장 몽토랑이 6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유산양 체험목장 몽토랑은 총 사업비 10억5천만 원(보조 685, 민자 365)을 투자, 2018년부터 추진해 올해 7월에 완료됐으나 코로나19로 정식 개장식을 못하다가 이번에 개장하게 됐다.
유산양 체험목장 몽토랑은 총 4필지 19ha 규모로, 푸른 초지에서 바라보는 산악과 도심의 풍경으로 현재 태백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목장에는 체험축사, 유가공체험장, 공동판매장, 목장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유산양 먹이주기, 아기 산양 젖먹이기, 산양유 아이스크림과 피자빵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공동판매장에서 산양유와 산양유 요거트 및 산양유 아이스크림과 산양유로 만든 빵을 맛볼 수 있다.
몽토랑 목장은 2017년 4월 유산양 7두 사육으로 시작해 2018년에는 뉴질랜드에서 17두의 유산양을 수입하는 등 현재는 90두의 유산양을 사육하고 있으며, 올해 7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방목생태 축산농장으로 지정 받았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류태호 시장, 태백시의회의장, 강원도의원, 시의원, 박성률 대표, 업체 관계자, 마을주민 등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산양목장과 같이 시민들의 자발적 노력으로 태백의 새로운 관광상품을 만든 것은 기적 같은 일”이라며 “앞으로 더 힘내서 지역의 축산업 뿐만 아니라 관광 등 지역의 6차 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태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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