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인화공원 내 전라선 폐선부지 비포장 메타세쿼이아길(4.2㎞)에 보행 약자 편의 향상을 위한 ‘무장애 나눔길’을 개통했다.
무장애 나눔길은 인화공원 대간선 수로를 따라 금강동 금곡마을 입구까지 1.3㎞ 구간이다.
이번 인화공원 무장애나눔길 사업은 전라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공원화 사업으로, 지난 2017년 8월 18일 총사업비 47억3천7백만원을 투입해 연차별로 추진해왔다.
특히 폐선부지 4.2㎞에 8m 간격으로 메타세쿼이아 938주를 식재하고, 메타세쿼이아길에 폭 2.5m 황토 포장길을 2개 노선으로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했다.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가 없는 길’이라는 뜻으로,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과 유모차를 끄는 임산부도 쉽게 이용 가능하며, 일정 구간마다 쉼터와 벤치 등을 배치해=여 이용의 편익을 높였다.
또한 잔여구간 2.9㎞도 2022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해하여 현장평가 심사를 마쳤으며, 공모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야외 여가활동이 어려운 보행약자를 비롯한 모든 익산시민이 도심 속에서 숲이 주는 혜택을 누리는 대표 힐링공간이 될 것”이라며 “산책하던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아름다운 노을은 익산시의 대표적인 포토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야간보행 시에도 편리하고 안전한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야간경관조명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준공 시 유천생태습지 은하수로와 연계해 더 많은 이들이 이d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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