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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흑산도에 ‘천사섬 새 조각 공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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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흑산도에 ‘천사섬 새 조각 공원’ 개장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1.08.3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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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괴석, 소나무·장수매화·야생화, 분수대, 세계 조류 공예품 700여점 전시

전남 신안군 대표 관광지 흑산도에 노후 돼 방치됐던 ‘천사섬 새 조각 공원’이 새단장을 마치고 지난 30일 문을 열었다.

‘새’를 테마로 한 새조각 공원은 지난 2014년 4월 4일 최초로 개원했으나, 수차례 태풍과 강한 해풍으로 노후 되고 방치돼 왔다.

신안 흑산도 새조각공원
신안 흑산도 새조각공원

이에 신안군은 흑산도만이 가진 고유한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새 조각 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해왔다.

그 결과, 천사섬 새 조각 공원은 부지면적 8,500㎡에 기존의 전시 선박 3척, 아프리카 짐바브웨 쇼나작품 200여 점을 활용해 자연괴석 75점, 분수대 2개소, 주차장, 소나무, 장수매화, 야생화 27종등 흑산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울릴 수 있는 특색있고 자연 친화적인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새조각 박물관에는 흑산도 동박새와 세계의 조류목각 및 공예품 700여점이 전시됐다.

흑산 새조각공원 준공식이 지난 30일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군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흑산 새조각공원 준공식이 지난 30일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군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편, 새조각 박물관 준공식이 지난 30일 흑산도 읍동마을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한 김영록 전남도지사, 군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흑산중학교 재학생의 시낭독과 부대행사로 철새 가락지 부착 시연, 자연방사 등 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는 “새 조각공원은 생태자원이 밀집된 흑산도의 우수한 자원을 알리는 큰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특화된 지역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적극 발굴 육성하여, 소외된 섬 지역민들의 삶이 증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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