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13:03 (목)
단양강가에 만개한 야생화 따라 꽃산책! 
상태바
단양강가에 만개한 야생화 따라 꽃산책!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1.08.23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양강변 꽃길 산책
단양강변 꽃길 산책

형형색색 야생화와 코스모스 만발한 단양강가 따라 꽃산책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자. 코로나로 지친 일상, 탁 트인 강가와 고운 꽃들의 향연을 즐기는 것만으로 위안이 된다.

이 곳에선 봄에는 금영화와 꽃양귀비를, 최근에는 백일홍, 샤스타데이지 등 3만1379㎡의 면적에 다양한 경관식물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는 단양군이 1985년 신단양 이주 시 조성된 단양호 주변 인공콘크리트 사면이 노후화되자, 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단양읍 별곡리∼상진리 수변 2.4km 구간에 생태복원을 위해 꽃씨 파종한 하며 정성을 기울인 결과다.

덕분에 단양강변을 찾은 사람들은 사계절 내내 만발한 꽃내음을 맡으며, 아름답고 황홀한 산책의 순간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단양강변 꽃길 산책
단양강변 꽃길 산책

또 지난해 10월 단양읍 상진리 단양강변을 온통 금빛으로 물들여 큰 감동과 즐거움을 주었던 코스모스 꽃길도 올해도 성공적으로 꽃을 피워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단양읍의 노력으로 작년보다 1주 정도 앞당겨 꽃씨 파종과 물주기 작업에 공을 들인 결과 올해 무더웠던 날씨가 더해져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꽃을 틔우는 결과를 이뤘다.

코스모스 꽃길은 상진리 장미터널부터 단양강 잔도 입구까지 1.2km, 1만1240㎡ 규모로 조성됐으며,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방문객들에게 인상 깊은 추억 속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양강변 꽃길 산책
단양강변 꽃길 산책

단양강변 코스모스 꽃길은 분홍빛과 보랏빛의 일반 코스모스와 달리 대부분이 강렬한 노란빛을 띠는 황화 코스모스로 이뤄져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2년 전 류한우 군수의 아이디어로 조성된 단양강변 꽃길 조성 프로젝트는 다년간의 노력으로 우거진 잡풀과 쓰레기가 사라지고 계절감을 살린 꽃들이 활짝 피는  힐링 산책코스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휴가를 떠나지 못한 지역민들이 만개한 꽃산책을 즐기며, 코로나 블루를 해소할 수 있는 추억의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개통한 단양호 달맞이길과 단양읍 도심을 운행하는 단양유람선은 단양강의 아름다운 절경과 꽃길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최근 떠오르는 수변 관광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강변 꽃길 산책
단양강변 꽃길 산책

<사진/단양군>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