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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 위에 젊은 감성 더해진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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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 위에 젊은 감성 더해진 ‘전주’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1.08.12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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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언택트 안심여행지’따라 치유·힐링여행

천년 역사를 품고 최신 유행을 이끄는 트렌디 한 도시 ‘전주’. 예스럽고 고즈넉한 한옥뿐만 아니라 아기자기한 카페, 정감 가는 노포 등 골목골목 다채로운 매력이 여행자를 사로잡는다. 

전주 건지산 편백숲- /사진 전주시
전주 건지산 편백숲- /사진 전주시

* 힙스터들의 아지트 ‘전주객리단길’

옛것에 젊은 감성이 더해져 핫플레이스로 거듭난 ‘전주객사길(객리단길)’. 조선시대 관리들이 숙소로 묵었던 ‘객사(客舍. 풍패지관)’가 있는 중앙동에 청년 창업가들이 감성 가득한 맛집과 예쁜 카페를 속속 열면서 힙스터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가 됐다. 서울 경리단길과 비슷해 ‘객사’와 합성해 ‘객리단길’이라고 불리게 됐다.
한국전통문화전당-객사(풍패지관)-객리단길-전주영화제작소-영화의 거리로 이어지는 2.4km의  전주 옛 길과 영화의 거리를 사뿐사뿐 걸어도 좋다. 옛길을 걷는데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걷다가 출출해지면 골목 맛집, 카페 탐험을 하며, 쉬며 전주만의 감성을 즐겨보자. ‘객사(풍패지관)’ 뒤편으로 펼쳐진 핫플레이스 등 SNS 명소를 따라 근사한 인생샷 찍는 즐거움은 ‘덤’. 
 
 * 도심 속 숲 ‘건지산 천년길’ 걸으며 힐링

전주 건지산 천년길 /사진-전라북도 공식불로그 '전북의 재발견'
전주 건지산 천년길 /사진-전라북도 공식불로그 '전북의 재발견'

도심 속에서 한적하게 숲캉스를 즐기고 싶다면 건지산이 제격이다. 덕진구에 있는 높이 101m의 나지막한 산으로, 청량한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편백나무 숲은 은은한 편백 향과 흙 내음에 취해 사색하며 걷는 것만으로 힐링이 된다.
건지산 출발점인 덕진공원에서 아름다운 호수의 정취 즐기고 여름에 한가득 피어나는 연꽃 향연을 즐겨도 좋다. 숲속 도서관에서 독서 즐기며 한 템포 쉬어가는 것도 말할 나위 없다 
내년 6월말까지 전주객사1·2·3길 1.7㎞ 구간이 △조선시대 전주부성 흔적길 △객리단 감성길 △객리단 보행길 등 3가지 테마별 특화거리로 조정될 예정이어서 객리단길의 매력이 한층 풍성해질 전망이다. 

* 달동네에서 인증샷 명소로! ‘자만벽화마을’

나만의 감성 인증샷을 더 많이 남기고 싶다면 ‘자만벽화마을’로 가보자. 6.25 때 피난민이 모여 살던 완산구 교동의 달동네에  만화캐릭터 등 예쁜 벽화들이 그려져 있어 아기자기한 벽화를 배경으로 인증샷 찍는 재미를 듬뿍 누릴 수 있다.  

전주 자만벽화마을/ 사진-전라북도 공식불로그 '전북의 재발견'
전주 자만벽화마을/ 사진-전라북도 공식불로그 '전북의 재발견'
전주 자만벽화마을/ 사진-전라북도 공식불로그 '전북의 재발견'
전주 자만벽화마을/ 사진-전라북도 공식불로그 '전북의 재발견'

 

<사진/ 전라북도 공식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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