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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휴가철 극성수기 관광객 34% 감소...고강도 거리두기에 여행심리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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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휴가철 극성수기 관광객 34% 감소...고강도 거리두기에 여행심리 위축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1.08.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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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겹치는 7월 마지막 주 극성수기 여수를 찾은 관광객은 약 22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34.1% 감소했다. 숙박 투숙율은 68.4%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관광객은 12만 명 34.1%, 숙박 투숙율은 3.3% 각각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여행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또 여수시에서도 ‘긴급 이동 멈춤’ 주간 운영, 낭만포차 휴업, 18시 이후 종화동 해양공원 벤치 폐쇄, 해수욕장 폐장 등 고강도 방역조치를 취한 것도 관광객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여수시는 주요 관광지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같은 감소세는 백신 접종 확대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에 따라 6월 말 누계가 전년대비 13만 명 증가해 3.3% 회복세를 보이던 것과는 크게 대조적인 양상이다.

여수시는 남은 휴가철도 주요 관광지 방역수칙 지도 점검 강화 등 적극적인 방역대책 추진과 시민과 방문객들의 안전여행을 위한 비대면 관광지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긴급 이동 멈춤’ 주간에 시민들과 관광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했다”며 “아직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으로 안전한 여행을 위해 관광업계는 철저한 시설 방역을 이행하여 주시고, 여행객들은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여수관광정보 SNS 8개 채널에 관광객들의 방역수칙 준수사항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13개 부서와 협업해 하루 65명 근무자가 관광 및 방역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여수시는 주요 관광지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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