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관광청은 스페인 미식 축제 ‘파에야 월드컵 2021(World Paella Day Cup 2021)’을 기념한 캠페인을 관광청 한국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늘(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파에야 월드컵은 스페인 대표 음식 ‘파에야’를 세계 최고의 셰프들이 겨루는 미식축제로, 매년 파에야의 본고장인 발렌시아에서 열리고 있다. 또 스페인은 ‘파에야’를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세계 파에야의 날(매년 9월 20일)’을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 파에야는 ‘팬’이나 ‘냄비’라는 뜻의 발렌시아 지역의 전통 언어에서 유래된 말로, 팬에 쌀과 고기, 해산물 등을 재료로 하는 볶음밥의 일종이다.
올해 파에야 월드컵에는 David Domingo와 Damien Campos같은 전 세계의 파에야 거장과 권위자들이 실력을 뽐내고, 결선대회가 스페인 생중계로 송출된다.
현재 치열한 예선을 거쳐 전 세계 20개국 36명의 셰프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8월 15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8인만이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결선 진출권을 획득하면 오는 9월 20일 ‘세계 파에야의 날’에 발렌시아로 초청돼 라이브로 결선을 치르게 된다.
스페인관광청에서는 파에야 월드컵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이상훈 셰프를 응원하고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자 중 총 30명에게 스페인관광청의 깜짝 선물을 증정한다.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스페인관광청 한국어 공식 SNS 계정들을 팔로우한 후 각 채널별 캠페인 게시물에 응원하는 참가자의 이름,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투표는 캠페인 바로가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 대표로 출전한 이상훈 셰프 소개와 출전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은진 스페인관광청 대표는 “파에야는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스페인의 요리로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아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요리”라며 “특히 이번 파에야 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한국 대표가 출전하는 만큼 한국인들이 마음 모아 응원해준다면, 한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참신한 레시피를 갖고 출전한 이상훈 쉐프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캠페인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희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