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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피해 시원·오싹·즐거움 가득한 정선군 화암동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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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피해 시원·오싹·즐거움 가득한 정선군 화암동굴로!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1.08.02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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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도 유지 서늘함에 여름 피서지로 제격

폭염 피해 시원·오싹·즐거움 가득한 강원도 정선군 화암동굴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여름 이색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정선 화암동굴에 여름철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이유는 천연동굴의 웅장하고 신비함과 함께 옛 금광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동굴 내부 온도가 한기를 느낄 만큼 시원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굴 입구에서부터 시원하고 오싹함을 느낄 만큼 동굴 내부 온도가 14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은 시원한 바람과 함께 신비의 동굴을 탐험하며 힐링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정선 화암동굴
정선 화암동굴 / 사진-정선군

또 화암동굴은 실제 1922년부터 해방 시까지 금을 캐던 광산으로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돼 채굴하던 광부들의 애환이 깃든 역사적 산 교육장이기도 하다. 당시 발견된 2,800㎡ 규모의 대광장으로 형성된 천연동굴에는 동양 최대규모(높이 28m)의 유석폭포를 비롯한 대형석순과 종유석 등이 분포하고 있어 대자연의 신비를 더해준다.

지난 1977년 관광지로 지정된 화암동굴은 1995년 대규모 동굴관광자원 개발사업을 통해 총길이 1,803m 구간에 천포광산 개발 당시의 과정과 모습을 재현한 역사의 장, 금광개발을 소재로 금깨비, 은깨비 캐릭터를 활용한 동화의 나라 등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그동안 정선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정선군은 신비의 화암동굴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 제공을 위해 금맥따라 365 동화의 나라 전시물을 새롭게 구현했다. 특히, 기존의 황금기둥을 미디어파사드 기법을 활용한 ‘꿈꾸는 정원’이라는 테마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연출로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화암동굴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10만5,601명의 관광객들이 올해에는 현재까지 46,386명의 관광객들이 찾았다.

한편, 정선군시설관리공단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및 예방을 위해 동굴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는 물론 손소독,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강화하고 있으며, 동굴 내외 시설에 대해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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