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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호 ‘스마트관광도시 인천’ 본격 서비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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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호 ‘스마트관광도시 인천’ 본격 서비스 돌입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07.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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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2시 온라인 출범식 이어‘스마트개항장’ 랜선투어 등 진행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여행을 위한 '인천e지' 어플리케이션 메인화면. 사진=한국관광공사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여행을 위한 '인천e지' 어플리케이션 메인화면. 사진=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1호 ‘스마트관광도시 인천’이 오는 30일 온라인 출범식과 함께 마침내 본격 서비스를 개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작년 9월 공모를 거쳐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인천 스마트관광도시는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총 예산 88억 원(국비 35억, 지방비 35억, 민간현물 18억)을 들여 공동 조성했다. 

공사와 인천시가 서비스를 위해 중구 개항장 일대에 조성한 스마트관광 서비스는 ▲모바일 앱(어플리케이션) 하나로 개항장 일대를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인천e지’ ▲역사적 인물과 옛 거리모습을 재현한 AR, VR 실감형 콘텐츠 ▲데이터 걱정 없는 스마트 환경 제공을 위한 공공와이파이 구축 등이다. 

‘인천e지’ 앱을 통해선 인천 개항장 일대 방문객들이 취향에 맞춰 이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맞춤형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AI 기반 여행 추천서비스와 함께 개인 취향에 맞는 패스 및 지도 동선을 따라 개항장 일대를 둘러볼 수 있고 총 12곳에서 AR도슨트, AR파노라마와 같은 여러 체감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인천 시티투어, 월미도까지 가는 바다열차, 개항장 이야기 자전거 등 모빌리티의 예약․결제, 짐보관 서비스 이용․결제, 번역과 사후면세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인천 개항장 일대에서 '인천e지'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고 있는 모습.사진=한국관광공사
인천 개항장 일대에서 '인천e지'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고 있는 모습.사진=한국관광공사

인천e지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의 플레이스토어와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외국인관광객들을 위한 서비스도 갖춰졌다. 

서비스는 4개 언어로 지원되고, 1330관광 통역 안내 문자채팅 서비스와 연동되도록 해 외국인관광객들이 손쉽게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일례로 중국 최대 IT기업인 텐센트와 협업해 중국인 회원 12억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위챗에 인천 미니프로그램도 개설했다.

스마트관광도시 출범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30일 오후 2시부터 ‘인천여행마켓’ 유튜브(www.youtube.com/c/DiscoverIncheon)를 통해 사전 녹화 영상을 송출한다. 

녹화영상은 스마트관광도시 관련 추진경과, 계획 발표 등 사업설명회와 함께, 인천e지를 포함한 여러 인천의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소개한다. 

AR 콘텐츠 시연 등을 랜선투어로 진행하는 라이브 영상은 추후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등에도 업로드된다. 

 공사 김권기 스마트관광사업팀장은 “인천 스마트관광도시는 코로나 이후 관광 부흥을 위해 노력하는 국내외 관광지들의 스마트관광 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 “공사는 오는 2025년까지 25개 스마트관광도시를 조성해 이를 기반으로 전국 지자체에 스마트관광이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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