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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자 1,630명..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8월 8일까지 2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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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자 1,630명..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8월 8일까지 2주 연장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1.07.23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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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모임·약속 취소, 주말 이동도 가급적 자제
8월까지 휴가를 최대한 연기, 장거리 여행·이동도 자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3일 0시 기준 총 1630명으로, 17일째 1천명 이상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정부는 오는 25일 종료될 예정이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오는 8월 8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 

여름휴가철을 맞아, 지역으로 이동이 늘어나면서 지역 확진자 비율도 증가하고 있어, 정부는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일괄적용 여부를 이번 주말(25일) 발표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번 4단계 조치를 통해 유행 증가세를 감소세로 반전시키고, 수도권 일 평균 환자를 3단계 기준(500~1,000명 미만) 이내로 안정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주 뒤에도 목표 달성이 어려운 경우 위험시설 집합금지, 운영시간 제한 강화 등 강력한 거리두기 강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안부 장관)이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방역대책 및 예방접종에 대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안부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안부 장관)이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방역대책 및 예방접종에 대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안부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해 말 3차 유행에 비해 4차 유행을 경험하고 있는 지금은 1410명 수준으로 2배 이상 규모가 큰 상황”이라며 “높고 거센 4차 유행의 파도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국민들께서는 불요불급한 사적 모임과 약속은 취소해 주시고 주말 이동도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 2차장은 “비수도권 지역 역시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는 감염확산 추세를 꺾기 위해서는 사적 모임과 이동을 줄여나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4단계 2주 연장 조치에 따라 수도권은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계속 이어진다. 다만,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야기하는 결혼식·장례식의 참여 인원 제한은 조정되된다. 현재 친족에 한해 최대 49명까지 허용하던 것을 친족과 관계없이 최대 49명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또 그간 풋살, 야구 등 경기 구성을 위한 ‘최소 인원이 필요한 스포츠 경기‘에 대해서는 사적모임 예외로 적용했으나, 모임·외출·이동을 자제하고 사회적 접촉을 최대한 줄여야 하는 4단계 취지에 맞게 2주간은 사적모임 예외를 적용하지 않는다.

샤워실은 실내체육시설에서만 운영이 금지되고 있었으나, 실외체육시설에 대해서도 샤워실 운영을 금지한다.

또 행사는 금지하되, 공무, 기업의 필수 경영에 필요한 행사는 허용해왔으나, 이번 4단계 연장기간 필수 경영에 해당하더라도 숙박을 동반하는 행사는 금지된다. 
 
백화점 등 대형유통매장의 출입명부 관리(안심콜·QR코드) 의무화 적용을 적극 검토한다. 그간 대형유통매장은 지속적인 마스크 착용이 가능하고, 출입명부 작성에 따른 출입구 혼잡도를 우려해 출입명부를 의무화하지 않았었다. 
 
전시회·박람회 개최 시 부스 내 상주인력은 PCR 검사 후 음성확인자만 출입하도록 하고, 인원은 2명 이내로  제한하며, 예약제로 운영하는 등 방역수칙을 강화한다.
 
‘국제회의산업법’상 국제회의 이외의 학술행사의 경우 비대면으로 개최하되, 비대면 학술행사 준비를 위한 현장참여는 최대 49명(행사진행인력 및 종사자 제외)까지 허용하며, 좌석 두칸 띄우기를 적용해야 한다.  

8월까지는 휴가를 최대한 연기하거나, 장거리 여행·이동을 자제하도록 정부와 지자체는 공동으로 집중적인 홍보·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백신접종은 오는 26일부터는 55~59세 352만 명을 대상으로, 8월 16일부터는 50~54세 390만 명 대상으로 시행되고,  이후 49세 이하에 대해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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