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2-01-25 16:09 (화)
폭염 서늘하게 얼려줄 세계 빙하 명소!
상태바
폭염 서늘하게 얼려줄 세계 빙하 명소!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1.07.20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티틀리스 산 엥겔베르크 /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티틀리스  엥겔베르크 /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코로나로 멈춘 해외여행이 백신접종 확대와 함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자가격리 없이 지금 당장 떠날 수 있는 ‘그린 여행지’는 하와이, 괌, 사이판, 몰디브, 푸켓, 미주, 프랑스, 독일, 스위스, 체코, 크로아티아, 터키, 그리스, 스페인 등 14개국이다.  ‘어디로 떠날까’ 여행 버킷리스트 작성하며 잘 알려지지 않은 현지인이 사랑하는 여름휴가지 찾아보자. 특히 여름 더위마저 서늘하게 얼려줄 ‘빙하’가 있다면 더욱 좋다.

티틀리스 산 엥겔베르크 /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티틀리스 엥겔베르크 /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 야생화와 설산 품은 스위스 ‘티틀리스 산’

여름 알프스 산자락은 초록 식물들과 꽃들이 다채로운 빛깔을 뽐낸다. 이 시기 야생화와 설산이 만들어낸 고운 풍경은 여행자를 설레게 한다.

꽃길과 설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을 꼽자면 ‘티틀리스 산’이다. 티틀리스 산을 가기 위한 케이블카가 출발하는 마을 ‘엥겔베르크’는 아름다운 초원이 펼쳐진다. 워낙 예쁜 마을이라 그런지, 마을 이름의 뜻조차 ‘천사의 마을’이란다.

티틀리스 산 엥겔베르크 /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티틀리스  엥겔베르크 /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티틀리스 로테어(Rotair)라는 360도 회전식 케이블카를 타고 구름을 뚫고 나가 산 정상까지 오르면 중앙 스위스에 펼쳐진 알프스 설산의 장관을 만날 수 있다.

하이킹을 하고 싶다면 정상에서 케이블카를 내려오는 길 중턱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엥겔베르크와 티틀리스 정상의 중간에 위치한 ‘트륍제 호수 역’에서 시작되는 트레일은 플로라 트레일(Alpine Flora Trail)이라는 꽃길로, 아름다운 야생화를 감상하며 오버트륍제(Obertrübsee)로 향하게 된다.

오버트륍제에서 하이킹을 계속 이어가 운터트륍제(Untertrübsee)를 지나 알프스 숲과 들판이 펼쳐지는 장관을 감상하며 엥겔베르크까지 하이킹을 이어나갈 수도 있다. 걷는 내내 알프스의 봉우리와 초록 풍경이 사방을 에워싸는 그림 같은 풍경을 즐길 수 있다.

* 영국인 가장 사랑하는 힐링 명소 ‘영국 레이크 디스트릭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레이크 디스트릭트(Lake District)’는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힐링 여행지다. 면적이 잉글랜드 북서부의 산악 지역을 포함해 약 2,292㎢에 달하는 영국 최대 규모 국립공원으로, 영국 왕실이 사랑하는 휴가지이기도 하다.

영국 레이크 디스트릭트 / 사진-익스피디아
영국 레이크 디스트릭트 / 사진-익스피디아

맨체스터에서 북쪽으로 약 130㎞ 거리에 있는 ‘레이크 디스트릭트’는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크고 작은 400여 개 호수와 빙하로 덮인 좁은 계곡들, 800m 이상 고봉들이 굽이굽이 펼쳐지는 장엄한 풍경이 어우러져 그림처럼 아름답다. 이처럼 빼어난 풍경은 영국의 국민 시인 ‘윌리엄 워즈워즈’에게 예술적 영감을 줬고 많은 주옥같은 작품을 탄생시켰다.

‘레이크 디스트릭트’의 매력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호수에서 유람선을 타는 것이다.

* 스키·빙하로 유명한 ‘독일 추크슈피체’ 

해발 2,962m의 독일 최고봉 ‘추크슈피체(Zugspitze)’는 알프스 산맥의 일부로, 스키와 빙하로 유명하다. 여름에도 만년설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시원한 날씨를 유지해 여름 휴가지로 인기인 ‘추크슈피체’는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와 오스트리아 티롤주 사이 접경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독일 추크슈피체 / 사진-익스피디아
독일 추크슈피체 / 사진-익스피디아

* 오스트리아 ‘바이스제’ 빙하 세계로 초대

오스트리아 최대 국립공원인 ‘호헤 타우에른(Hohe Tauern)’는 ‘높은 산에 있는 길’이라는 뜻으로, 그 이름처럼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높은 산악지대이다.

알프스에 속한 ‘호헤 타우에른’은 잘츠부르크주(Salzburg), 케른텐주(Kärnten), 티롤주(Tirol)에 걸쳐 동서로 길어 뻗어 있으며, 3,000m가 넘는 266개의 봉우리, 342개의 빙하,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13개의 계곡, 폭포, 551개의 호수들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고봉들과 계곡 따라 하이킹 코스도 다채롭다.

바이스제 빙하 세계의 루돌프헛 ©잘츠버거랜드 관광청, 프레울린 플로라
바이스제 빙하 세계의 루돌프헛 ©잘츠버거랜드 관광청, 프레울린 플로라

그중 멋긴 풍경화를 찍을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를 꼽자면 ‘바이스제 빙하세계(Weißsee Glacier World)’다.

하이킹으로 또는 엥칭거보덴 계곡 역에서 곤돌라를 타고 호헤 타우에른의 심장부에 있는 해발 2,300m의 ‘바이스제(Weißsee)’에 도착하면 3,000m급 봉우리의 빙하가 펼쳐져 장관을 연출한다. 숲, 호수, 빙하가 빚은 보석같이 ‘바이스제 빙하’ 매력을 온전히 즐기는 방법은 빙하 트레일을 걷는 것이다. 빙하 트레일은 22개의 높고 멋진 봉우리의 파노라마를 선사하는 데 그 중 12개 봉우리의 고도가 3,000m가 넘는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