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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백신 접종 안해도 입국 전 72시간 PCR 음성 서류 갖추면 격리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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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백신 접종 안해도 입국 전 72시간 PCR 음성 서류 갖추면 격리 면제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1.07.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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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괌 인구 80% 이상 백신 접종, 집단면역 조기 달성

괌 정부가 오는 4일부터 백신 접종과 상관없이 괌 입국 전 72시간 이내 코로나19 PCR 검사결과가 음성인 해외 입국자에게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등 입국 격리 기준을 완화한다.

루 레온 게레로(Lou Leon Guerrero) 괌 주지사는 “6월 30일 기준, 괌 전체 성인 인구의 75%가 이미 백신 접종을 마쳤고, 오는 21일까지 80% 이상이 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 조기 달성이 예상되는 만큼, 격리규제를 완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식품의약국(FDA) 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 승인한 화이자, 모더나,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출발 72시간 이내 발급받은 PCR Test 음성확인서를 소지한 입국자는 괌 현지에서 격리를 면제받고 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괌 풍경
괌 풍경

반면, 백신 미접종 여행객 및 코로나19 PCR Test 음성확인서 미소지자의 경우 국적, 시민권 등에 관계 없이 정부 지정 시설에서 10일간의 격리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모든 여행객은 괌 코로나 경보(Guam COVID-19 Alert) 앱과 사라 경보 Sara Alert) 앱을 통해 반드시 괌 정부에 공공 보건에 대한 모니터링 및 증상 보고를 해야 한다.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박지훈 부장은 “괌 현지의 여행객 격리규제 완화에 맞춰, 관련 여행업계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라며 “조만간 해당 항공사 및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불안정한 한국의 코로나 상황과 변수에 대해 괌 현지와 꾸준히 소통, 안정적인 괌 여행이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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