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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고창으로 떠나는 ‘신명난 판소리 공연 체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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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고창으로 떠나는 ‘신명난 판소리 공연 체험 여행’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07.02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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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공연
농악공연.사진=고창군

”올여름 전북 고창을 여행할 계획이라면 ‘신명난 고창 판소리 공연 체험’을 해보는 게 어떨까?“

고창관광발전네트워크(대표 김수남)는 7월을 맞아 ‘이달의 가볼만한 고창’으로 ‘다양한 판소리 공연과 체험’을 선정했다.

올해 고창군은 사람과 자연, 문화·예술로 위로 받는 ‘치유문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군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자연경관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는 ‘문화백신’으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매주  금·토·일 다양한 상설공연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금요일에는 (사)고창농악보존회에서 2021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이팝 : 소리꽃’ 공연을 갖는다.

이 공연은 최초 여류명창 진채선을 주인공으로 한 국악 뮤지컬이다. 공연 내용은 소녀 시절 진채선과 주변 인물들을 허구적으로 창작, 구성해 소릿길을 가는 진채선을 판소리와 농악 등과 엮은 전통 연희극이다.

매주 금요일 저녁에 공연을 갖지만, 휴가 성수기에는 토요일 저녁에도 공연을 마련한다.

판소리 체험
판소리 체험. 사진=고창군

주말에는 주민공정여행사팜팜에서 운영하는 ‘솔바람 댓잎 소리 고창읍성 여름나기’와  국악예술단고창이 진행하는 ‘모양성 유랑단’ 프로그램은 관람객을 만난다. 

‘솔바람 댓잎소리 고창읍성 여름나기’ 프로그램은 소리꾼과 함께 고창읍성과 인근 명소를 둘러보는 반나절 산책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2020문화유산 스토리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 고창읍성 매표소에서 출발한다.

일요일 오전 11시에 시작하는 ‘모양성 유랑단’은 고창읍성을 무대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국악예술단 고창’이 성 쌓기 설화와 극락세계 설화를 주제로 삼은 판소리 창작극이다. 

고창읍성의 ‘답성놀이’ 주제가를 관람객들이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하는 등 흥미와 재미를 느끼며 고창읍성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고창은 판소리의 고장답게 판소리 관련 여행명소도 많은데 판소리박물관과 동리 신재효고택, 김소희 생가 등을 연계해 둘러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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