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7:36 (금)
공연축제 만나러 대구로! ‘DIMF’ 18일 개막
상태바
공연축제 만나러 대구로! ‘DIMF’ 18일 개막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1.06.18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5일까지 국내 뮤지컬 18작품 공연 등 볼거리  풍성

다채로운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오늘(18일) 개막, 오는 7월 5일까지 18일간 대구 주요 공연장 9개소에서 개최된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매력을 난날 수 있는 기회로, 한국 창작뮤지컬을 중심으로 공식초청작 5작품, 창작지원작 5작품, 특별공연 1작품, 대학생공연 7작품 등 총 18작품이 공연된다.

또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러시아 2작품, 프랑스 1작품 등 해외 뮤지컬 3작품이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이와 함께 스타데이트, 딤프린지, 열린 뮤지컬 특강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까지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 축제에서 공연되는 작품들은 DIMF 공식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공식초청작 ‘네네네’, ‘지하철 1호선’ 등 2작품과 특별공연 ‘토장군을 찾아라’ 1작품, 창작지원작 ‘란(蘭)’,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 ‘조선변호사’, ‘로맨스 칠성’, ‘스페셜5’ 등 5작품 등 총 8개 국내 뮤지컬과 해외 뮤지컬 ‘에펠탑’, ‘수중 왕국의 삿코’, ‘레이디 해밀턴’ 등 3작품 등을 현장은 물론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끄는 시도는 창작뮤지컬 ‘투란도트’의 영화화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공연장을 찾기가 어려워진 관객들이 보다 쉽게 뮤지컬을 접할 수 있도록 영화로의 변신을 시도해 반전 에피소드와 새로운 4곡의 넘버를 추가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투란도트_어둠의 왕국’으로 재탄생시켰다.

대구수목원, 제주 돌문화공원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뮤지컬배우 민우혁, 배다해 등의 참여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투란도트_어둠의 왕국’ OST 콘서트는 1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되는 ‘DIMF 개막행사’에서 첫선을 보인다. 이후 영화관과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로 무대를 확장해 K-뮤지컬의 저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한편, DIMF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문화예술계를 위해 창작지원을 확대한다. 일 일환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창작뮤지컬 5편에 공연 규모에 따른 1억원 내외의 창작지원금과 제15회 DIMF 기간 중 초연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지난해 중단돼 아쉬움을 모았던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을 재개해 내일의 뮤지컬 주역을 꿈꾸는 7개교의 뮤지컬 관련학과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준비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DIMF가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뮤지컬 도시 대구와 DIMF는 한국 뮤지컬 산업의 구심점으로서 저변확대와 창작환경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