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포스트 코로나 이후 자유 개별여행객(FIT:Free Independent Tourists)이 많아질 보고 ‘외국인 전남관광 개별관광 체험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외국인 전남관광 개별관광 체험단’(이하 외국인 체험단) 운영을 통해 외국인 눈높이에 맞게끔 전남 관광의 매력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체험단’은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구성된다.
이들이 2박 3일간 전남 여행코스를 직접 기획하고 여행하며 느낀 점을 토대로 외국인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를 발굴, 교통‧숙박 등 수용태세를 갖춰 외국인 유치 관광상품 구성‧홍보에 활용할 방침이다.
외국인 체험단은 SNS 채널을 운영하는 해외 국적의 20세 이상 외국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7월 2일까지 신청하면 주요 거점도시인 목포와 여수, 순천을 포함해 활동계획서와 SNS 활성화 정도를 평가해 40명 내외를 선발한다.
외국인에겐 교통비를 포함한 소정의 활동비가 제공되며, 7~8월 활동한 내용을 SNS에 홍보하고 개별관광 수용태세 개선 설문지를 제출해야 한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외국인 수요자 관점에서 느낀 전남 관광의 매력과 개선사항을 파악해 외국인 개별자유여행객의 유치 준비를 하겠다”며 “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용태세를 마련해 지역관광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전남여행 체험단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관광재단 누리집(www.ijnt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