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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부, ‘화이트 비치·엘니도 낙판 비치’ 청정 해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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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부, ‘화이트 비치·엘니도 낙판 비치’ 청정 해변 선정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1.06.07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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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도 낙판 비치
엘리도 낙판 비치

필리핀 관광부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친환경 여행지인 보라카이의 ‘화이트 비치(White Beach)’, 팔라완 엘니도의 ‘낙판 비치’ 등 2곳을 청정 해변으로 선정했다.

이 두 곳은 지난 3월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선정한 ‘2021 트래블러 초이스 베스트 오브 베스트 어워드 톱25 비치-아시아’ 부문에서 각각 12위, 18위에 이름을 올린 필리핀 대표 해변이다.

보라카이 섬은 다섯 가지의 에메랄드 빛깔을 지닌 바다색과 함께 4km에 달하는 눈처럼 곱고 깨끗한 백사장으로 이루어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화이트 비치는 보라카이 섬을 대표하는 해변이자 세계 3대 비치로 손꼽히는 곳이다. 산호가 부서져서 만들어진 백사장인 화이트비치는 이름 그대로 새하얀 모래 빛깔과 함께 감촉 또한 부드러우며, 해질녘 황홀한 석양을 즐기기에 적격이다.

보라카이 화이트비치
보라카이 화이트비치

팔라완 섬의 엘니도에 자리한 ‘낙판비치(Nacpan Beach)’는 신비로운 낙원 같은 섬이다. 엘니도는 아름다운 석회암 절벽과 신비로운 동굴 체험을 비롯해 바다에서의 호핑 투어를 즐길 수 있어 여행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엘니도 북쪽에 자리한 낙판 비치는 아직까지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보물과도 같은 곳이다. 또 이색적인 폭포 트래킹을 경험할 수 있는 나그카릿카릿 폭포 (Nagkalit-kalit Waterfalls)에서도 매우 가까운 곳에 자리한 한적한 해변으로 언택트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마리아 아포 필리핀 관광부 한국 지사장은 “화이트 비치와 낙판 비치는 여행 제한이 완화된 이후 청정 지역으로 해외여행을 계획하려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휴양 여행지”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마리아 지사장은 “필리핀 관광부는 민간 부문과 함께 필리핀 여행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예방 접종 우선 순위 정책을 포함해 건강과 관련된 프로토콜과 안전한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세계 여행자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하기 위해 현지 여행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조치들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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