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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관광산업 포스트 코로나 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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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관광산업 포스트 코로나 준비 '만전'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06.07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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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돌목 케이블카 조감도
오는 9월 개통 예정인 울돌목 케이블카 조감도사진=해남군

전남 해남군이 관광시설 확충 등 코로나 이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4일 관내 주요 관광분야 기반시설 구축 현장을 점검하고, 코로나 이후 해남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명 군수는 이날 물놀이 체험시설이 조성되고 있는 우항리 공룡화석지와 우수영 울돌목 스카이워크·해상 케이블카, 화원 매월~양화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어린이 놀이시설이 부족한 해남의 관광여건을 개선하고자 우항리 공룡화석지에 조성 중인 물놀이 체험시설은 올여름 개장(6월 준공 예정)할 예정이며, 현재 물놀이 슬라이드와 풀장, 바닥분수 공사가 마무리 단계다. 

우수영 울돌목 스카이워크 조감도.사진=해남군

명량대첩 승전지 우수영 울돌목에는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블카가 이달 완공돼 개장할 예정이다. 

총 길이 110m의 울돌목 스카이워크는 회오리 바다, 울돌목의 거센 물살 위를 직접 걸어볼 수 있는 장소로, 강강술래 등을 모티브 삼아 둥근 모양으로 조성된다. 

바다를 향해 직선으로 32m 돌출되고, 바닥을 투명 유리로 만들어 스릴감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 공룡화석지 물놀이장 신축 등 관광 현안사업 현장점검
명현관 군수 우수영 케이블카 공사현장 점검

해남과 진도간 해협 960m를 가로지르는 울돌목 해상케이블카도 명량대첩축제 개최 전 운행(9월 개통 예정)을 목표로 공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울돌목 케이블카는 10인승 곤돌라 26대가 운행된다. 해남군 우수영 관광지 일원과  진도군 녹진타워 일원에 승강장이 들어선다.

해남 화원~신안 압해간 연결도로는 오는 8월 공사를 시작하고, 이에 앞서 매월리와 양화리를 잇는 지방도 확포장 공사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목포구등대~장수리~오시아노 관광단지까지 해안도로가 구축된다.

이 구간은 서남해의 보석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해변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도로가 완공되면 서남권을 대표하는 절경의 해안도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오시아노 관광단지와 목포구등대 등 화원면 일대 관광 활성화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군에서 마련한 관광시설과 사회기반시설이 완공되고 코로나가 잦아들면 해남 관광에 큰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며,“해남군은 선제적 대응으로 포스트 코로나의 관광 활성화를 주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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