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주관광협의체가 행주관광 명소화를 위해 주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경기 고양시는 ‘행주관광발전협의체’가 지난 31일 행주아트홀에서 첫 회의를 갖고 행주 관광 명소화를 위한 주요 사업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 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행주관광발전협의체 1차 회의’에는 고양시 관광과장과 한국외식업중앙회 덕양구지부장, 고양문화재단 미디어센터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무장애 관광 조성을 위한 ‘행주 열린관광 조성사업’ ▲행주 야간관광 프로그램 ‘행주가 예술이야’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 ‘한강하구 평화이야기’ 등 행주동 일대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 및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정임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행주동 일대에 관광객 편의시설이 많이 부족한데, 음식점·카페 간 상호 연계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고양시 관광과 이승재 과장은 “행주동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사업을 정교하게 다듬어 가기 위해선 주민들의 협업이 꼭 필요하다”며 “더욱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프로젝트별로 주민이 참여하는 소모임을 갖겠다”고 밝혔다.
협의체 위원들은 앞으로 행주산성 주변의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이 참여한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행주 관광 명소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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