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아이돌 스타 2PM의 닉쿤이 '올 겨울 함께 여행하고 싶은 연예인' 1위에 올랐다.

여행박사는 고객과 직원 1,200명을 대상으로 '이번 겨울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연예인은 누구?'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닉쿤이 387명(32%)의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여행박사 관계자는 닉쿤이 동안 얼굴에 근육질 몸매, 특히 연예인 가상 결혼 프로그램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자상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줬던 점을 인기몰이 원인으로 분석했다.

닉쿤 다음으로는 요즘 한창 셔플댄스와 예측불허 행동으로 호기심을 자아내는 장근석(338명, 28%)을 많이 꼽았다.

이 둘 다음으로는 이민호(104명, 9%), 현빈(60명, 5%), 소지섭(60명, 5%), 개리(52명, 4%), 유재석(35명, 3%), 이수근(17명, 1%), 박해일(9명, 1%), 기타(69명, 6%)의 순으로 지지를 받았다.

여행박사 심원보 홍보팀장은 “여행 동반자를 고를 때는 외적인 매력뿐 아니라, 편안하고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상대를 선호하기 마련”이라며 “의외로 개리와 유재석, 이수근 같이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연예인들을 택하는 사람이 많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때 떠나고 싶은 여행지'로는 눈 축제가 열리는 홋카이도가 1위 (493명 32.8%)에 뽑혔다. 뒤를 이어 파리 438명(29.2%), 괌 236명(15.7%), 홍콩 166명(11%), 하와이 102명(6.8%) 순으로 가고 싶어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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