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가을이 가고 겨울이 다가온다.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자연 속 별밤의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1박 2일로 캠핑을 떠나자. 춥긴 하지만 난로에 둘러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매력 또한 캠핑의 묘미다. 밤 추위에 대비 보온 제품을 꼼꼼히 챙겨가는 것은 기본이다.
▷넉넉한 크기의 텐트 준비!
따뜻한 캠핑을 위해서는 넉넉한 사이즈의 텐트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름보다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난로, 침낭 등 보온에 필요한 살림살이가 하나 둘 늘어나기 때문이다.
코베아 이스턴 텐트는 넓은 이너공간을 갖춘 거실형 텐트로 실내생활을 주로 하는 추동계캠핑에 사용하기 좋다. 텐트 안에 난로를 두어도 넉넉한 공간이 확보되며, 이너텐트는 고리 탈부착형이라 설치가 간편하다.
이때 텐트 안 바닥에 쿠션이 있는 보온 이너매트를 깐다면 습기와 냉기가 차단되어 보온효과를 높일 수 있다.
▷ 캠핑용 난로 준비도 Good~
활발히 움직이는 낮보다 밤은 더욱더 추워지기 마련이다. 그런 만큼 캠핑용 난로는 캠핑의 필수 아이템이다.
게다가 텐트 안에서도 사용하기 때문에 사이즈나 안정성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파세코 캠프15(CAMP15)는 높이 480mm의 초소형 캠핑전용난로로, 동급의 해외제품 대비 높은 발열량을 자랑한다.
난방열량은 3,300kcal로, 난방면적이 비교적 적거나 발열량이 많이 필요하지 않는 간절기에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눈이 부시지 않을 정도의 밝기로 랜턴처럼 사용도 가능해 활용도도 뛰어나다.
‘캠프23(CAMP23)’은 높이 540mm, 발열량 5,400Kcal로, 사이즈 대비 최고의 발열량을 자랑한다. 상망을 제거할 경우 열기가 있는 상판에 물주전자나 조리된 음식을 올려 보온을 유지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수평기가 있어 표면이 고르지 않는 곳에서 사용할 때도 안전한 위치를 잡을 수 있으며, 소화장치가 있어 이중으로 소화를 확인할 수 있다.
난로 장착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파세코 캠핑용 테이블(PCT-F880ALW) 가운데 난로를 설치한다면, 찬 바람이 부는 실외에서도 온기를 느끼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 보온성과 휴대성 뛰어난 침낭은 필수
보온성, 휴대성이 뛰어나 이불수납 걱정까지 들 수 있는 침낭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캠핑장비 중 하나다. 일교차가 심한 곳에서는 이불형태로 덮을 수 있는 사각형 침낭 보다는 사람의 체형에 맞게 제작된 머미형이 좋다. 이불형태의 침낭은 내부 빈 공간으로 인해 보온성이 떨어지기 때문.
밀레의 ‘바이칼 케이-800’침낭은 다운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이 우수하고 복원력과 신축성이 뛰어나다. 머미(Mummy, 미라)형으로 제작된 후드는 머리를 감싸줘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며 내부 공간에 여유가 있어 공기 순환력이 좋고 체온 손실을 최소화 해준다.
‘바이칼 케이’ 역시 머미형 침낭으로, 겉감은 나일론 립스탑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차가운 공기 유입을 막기 위해 지퍼 안쪽에 플랩을 설치하고 발수 가공 처리로 습기를 최소화했으며 전용 압축색을 이용해 부피를 최소화 할 수 있어 휴대시 용이하다.
머미형 ‘다나 익스페디션’은 2.3kg으로 무게가 다소부담이지만 우모로 만들어져 동계까지 쓰기에 손색이 없다. 지퍼선과 목부분을 보강해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 보온력을 향상시켰다.
▷ 핫팩, 탕파, 무릎담요도 도움
캠핑의 따뜻함을 높여줄 보온 도우미 제품도 있다. 난로나 침낭으로 부족하다면 몸의 체온을 높여줄 핫팩이나 무릎담요, 탕파(물주머니) 등을 미리 준비해 보자.
파쉬(Fashy)의 보온 물주머니는 뜨거운 물을 넣어 침낭에 넣어 두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캠핑 보온의 필수품. 2리터 형의 경우 보통 상온에서 2~3시간, 캠핑용 침낭 속에서는 6~8시간 정도 유지가 가능하다.
또 다이소에서는 파스 형식으로 붙일 수 있는 미니핫팩, 주머니 핫팩 등 다양한 형태의 핫팩을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 체온유지를 돕는 무릎담요도 사이즈별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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