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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라벤더에 분홍빛 소금호수, 그림 같은 터키의 봄빛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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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라벤더에 분홍빛 소금호수, 그림 같은 터키의 봄빛 속으로!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1.05.17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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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색채의 향연을 펼치는 터키의 봄. 보랏빛 라벤더 마을, 햇빛을 받아 분홍빛 물결이 반짝이는 소금 호수, 싱그러운 초록 에너지 가득한 섬과 푸른 바다. 지금 터키는 온통 파스텔 빛으로 물들어 한 폭의 수채화를 그리고 있다.

터키문화관광부는 이 사랑스런 풍경을 만날 수 있는 ‘터키의 대표 봄 명소를 추천했다. 코로나로 지친 심신 달래줄 알록달록 파스텔 빛 터키의 봄 속으로 떠나보자.

터키의 동화 같은 보랏빛 라벤더 마을 ‘이스파르타 쿠유칵’

터키 라벤더 생산량의 약 90%를 차지해 ‘라벤더 빌리지’로 불리는 터키 이스파르타(Isparta) 지역의 ‘쿠유칵(Kuyucak)’의 봄은 보랏빛 라벤더 물결친다.

이스파르타 쿠유칵 마을의 라벤더 밭 전경 (c)터키문화관광부
이스파르타 쿠유칵 마을의 라벤더 밭 전경 (c)터키문화관광부

꿈결 같이 몽환적인 보랏빛 향연에 라벤더 향기가 무르익는 늦은 5월부터 초여름까지, 쿠유칵은 마치 동화 속 세상 같다. 꽃뿐만 아니라 쿠유칵 마을의 건물들도 라벤더 꽃처럼 보라색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마치 동화 속 요정의 집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이 곳은 1975년 한 장미 상인이 프랑스에서 라벤더 묘목을 가져와 장미밭 옆에 심게 된 일을 계기로 1990년부터 마을에서 라벤더를 본격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했다. 지금 이 곳의 라벤더 밭은 3,000 헥타르 이상에 달한다. 

신비로운 분홍빛 소금호수 ‘투즈 호수’

투즈 호수(Tuz Gölü)는 사랑스러운 빛깔의 물결 덕분에 분홍 호수(pink lake)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소금 호수다. 파란 하늘과 끝없이 펼쳐진 호수가 맞닿은 신비하고 이국적인 풍경으로도 유명하다.

투즈 호수 (c)터키문화관광부
투즈 호수 (c)터키문화관광부

투즈 호수는 많은 양의 소금으로 인해 평소에는 하얀 우윳빛 사막처럼 보이지만, 날씨가 따뜻한 봄 여름철에 방문하면 높은 기온과 염분이 만나 생기는 적조현상으로 인해 핑크빛으로 변한 호수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일몰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온통 분홍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진다.

한편, 투즈 호수는 터키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호수이며, 우리나라 제주도 면적과 비슷한 크기이다. 터키 소금 생산의 중심지로, 터키 소금 소비량의 70%를 공급한다.

싱그러운 초록빛 에너지 가득 ‘이스탄불 프린스 제도’

이스탄불(Istanbul) 중심부에서 약 20km 떨어진 9개의 섬으로 이뤄진 프린스 제도(Princes' Islands)는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생동감 넘치는 봄 풍경이 특히 아름다운 곳이다.

과거 폐위당한 황제나 권력 투쟁에서 밀려난 황자들의 유배지였던 ‘프린스 제도’는 현재 자연 속 힐링을 선사하는 최고의 휴양지다. 

이스탄불 프린스 제도의 전경 (c)터키문화관광부
이스탄불 프린스 제도의 전경 (c)터키문화관광부

 

특히 프린세스 제도의 섬들 대부분은 자연보호를 위해 일부 공용 차량을 제외한 차량의 진입이 금지돼 있다. 때문에  섬 내에서는 자전거나 마차로만 이동해야 한다. 항구 근처에 있는 정류장에서 마차를 타고 둘러보는 프린세스 제도의 봄 풍경은 눈과 마음을 모두 맑게 하는 초록빛으로 물들어 있다. 여기에 마르마라(Marmara) 해의 푸른 바다가 더해져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총 아홉 개의 섬 들 중에서 가장 크고 볼거리가 많은 곳은 뷔위카다(Büyükada) 섬인데, 특히 봄철 새순이 올라오기 시작한 나뭇가지와 한껏 피어난 미모사 꽃이 아름다워 이스탄불 현지인들의 봄나들이 명소로 꼽힌다.

 

<사진/터키문화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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