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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역사문화순례길’ 조성 본격 착수..도보관광명소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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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역사문화순례길’ 조성 본격 착수..도보관광명소 육성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1.05.11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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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보고회 10일 인천 중구청에서 개최

인천 중구가 개항장을 명실상부 도보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인천 개항장 역사문화순례길 조성’을 본격 착수한다.

‘인천 개항장 역사문화순례길’은 1883년 개항 후 현존 및 소실된 근대역사문화자원을 보전·활용해 특화된 탐방코스를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 중구는 이를 위한 디자인 구상 및 기본설계 용역 추진보고회를 지난 10일 인천 중구청에서 진행됐다.

인천 개항장 일원
인천 개항장 일원

이 자리에선 개항장 일원에 대한 자료․문헌 조사를 바탕으로 8개 분야 13명의 전문가로부터 총 25회의 자문을 거쳐 확정한 순례길 명칭과 노선, 공공디자인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RI(Road Identity) 및 안내사인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2021년 관광특구 활성화사업’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2022년까지 8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조성될 예정이다. 2021년에는 안내판, 상징사인 등 관광안내체계를 우선 개선하고 2022년에는 탐방교재 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 관광편의시설 설치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인천 개항장 역사문화순례길 조성 추진보고회가 10일 인천 중구청에서 열렸다.
인천 개항장 역사문화순례길 조성 추진보고회가 10일 인천 중구청에서 열렸다.

홍인성 구청장은 “역사문화순례길의 명칭과 RI를 차별화하고 주요 거점마다 스토리도 추가해 장애인, 노약자 등 관광약자를 고려한 환경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테마를 고려해 노선이 확장될 수 있도록 이번 용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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